안녕하세요....... 올해 수능 치른 재수생인데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6~7살때 귀에 물이 들어가 양쪽 다 중이염 수술을 했는데요.
그 때는 튜브라는 것을 삽입해서 수술하고 시간이 지난다음 빼내는 수술이였어요;;
오른쪽은 그 때 잘 빼내서 괜찮은데 왼쪽이 그 때 어린제가 아파서 움찔 했나봐요 그래서 원래는 튜브를
빼내고서 자연스럽게 고막있는부분이 크면서 막혀야 하는데 오른쪽은 막혔는데 왼쪽은 작은 구멍이 남아있다고 해서 제가 중학교1학년때 막아주는 고막성형수술을 했거든요. 수술했는데 또 완전히 막히지 않아서
작년에 고3 수능 치르고 또 그 수술을 했어요 그 때는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했고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고 거의 당일퇴원할 정도로 가볍게 수술했는데요.;; 그런데 또 ㅡ.ㅡ;; 아주 실만큼 구멍이 있다네요
사실을 그게 문제가 아니라 거의 매년 청력검사를 하는데요; 어렸을 때는 청력이 양쪽다 정상이였는데
중1~2땐가 청력검사 할때는 오른쪽은 정상(10~20데시벨사이)인데 왼쪽(30데시벨)이 정상보다 조금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왜 청력이 떨어진거죠? 구멍이 있는데 물이 들어가서 그런가요? 그렇다면 지금도 아주 작은 구멍이라고
하지만 구멍이 있는데 또 물들어가면 더 떨어지나여?? 평소에 듣는데는 지장이 없다가 한마디로 아예 잊고 지내다가 이 생각나면 왠지 장애인이 된 것만 같고 자괴감이 정말 심한데요 ㅠㅠ 일년에 한 1달정도는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서 고생하다가 또 지쳐서 잊고 잘지내다가 또 생각나고 아마도 제가 지금 제 귀상태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거 같아요 확실하게 답변받고 쫌 제대로 알았으면 하네요;; 그리고 혹시 양쪽 청력 차이가
좋은쪽 귀의 청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는지 담당의사 선생님께서는 별로 제가 예민해서 그런건지
청력에 대한 걱정은 필요없다는식으로 매년 병원가면 그냥 청력검사만 하고 평소 생활 잘 하냐는 식으로만 묻고 끝나는데요;;; 지금 제 상태에서 보청기는 필요 없나여?? 평소에는 두 귀다 비슷한거 같아도
잘때 한쪽으로 배고 자면 오른쪽귀가 열려있을때는 잘들리는 소리가 왼쪽귀가 열려있으면 흐릿하게 들리더라구요... 제가 너무 괜한 걱정을 하는건가여?? 정말 이런 생각이 들때면 기분 정말 우울해지고 괜히
장애가 있는것 같아 너무 마음 아프네요;;; 잊고 지낼때는 이런거 아예 무시할 정도로 생활에 지장은 없는편인데;;; 가끔 생각나면 그 생각 난 몇 일은 정말 이 생각 때문에 괴로워요;; 어떨까요?? 1월 6일날 또 서울아산병원가서 상담하는데 의사선생님께는 어떠한 사항을 물어봐야 좋을까요??? 제가 잘 모르니 더 답답하고 괴로운거 같습니다. 제 상태에 대해서 자세한 진단 부탁드려요. 아 참 그리고 가끔 엄청 힘주는 일 하면 예를들어 헬스에서 아령드는거나 이런 일하면 수술한 귀에서 그 막아놓은게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 소리가 들려요. 그렇다면 수술해서 완전히 막아도 힘이 많이 들어가는 운동같은것은 못한다는
말인지 참 답답합니다. 그러면 막으나 안막으나 똑 같으니 말이에요 아 그리고 약간 구멍 있는 귀에서
가끔 이명증세(아주 미세한)도 보여요. 저번에 수술 직후에는 아예 그런 증상이 없어졌거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로는 왼쪽 귀에 구멍이 그 원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시원한 답변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