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상담 목록

Question 24살 남자 무릎통증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지난 2008년 군대입대해 2010년 전역을 했습니다.
군에있을때나 전역 후에나 별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2010년 여름쯤에(6~8월 사이) 축구를 한 적이 있습니다.(원래 풋살이나 축구를 2~3주에 한번은 했습니다.)
큰 운동장에서 한 2시간정도를 뛰었는데(좀 쉬엄쉬엄했습니다^^)
서있는데 갑자기 오른쪽무릎 바깥족이 좀 쑤시더군요
그래서 좀 많이뛰어서 그런가보다..하고 축구가 끝난 후 집에 가는데
계단을 올라갈 때 조금 아팠습니다. 크게 아프진 않고 좀 쑤신다는 느낌으로..
그 이후에 몇번 축구를 더 했는데
어느날은 1시간정도 뛰니까 동일부위(오른쪽 무릎 바깥쪽)가 전보다는 더
아프더니.. 계단같은곳 올라갈때 더 아프더라구요.
그러다가 한 11월달쯤에 마라톤을 했습니다.(말이 마라톤이지 한 12 km정도)
쉬지않고 달리는데, 한 8km쯤 뛰었나.. 했을때 오른쪽 무릎 바깥쪽이 극심하게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참고 뛰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뛰고나서 한 5일정도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아프더군요
계단을 오르내일때 오는 통증과, 무릎을 접었다 펼때 통증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문제가 생겼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5일 지나니 또다시 다리가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괜찮아졌습니다.
그래서 병원도 안가고 그냥 그러려니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2011년 1월 중순쯤에 런닝머신을 하는데
5분 걷고 7분 뛰는것을 3번정도 반복하는 과정에서(천천히 뛰었습니다 가벼운러닝)
마지막 셋트 7분뛸때 오른쪽무릎이 너무 아프더군요
더 심한건 운동이 끝난 후 였습니다.
운동이 끝난후에도 아프고 특히 계단을 올라갈떄 너무나 아팠습니다.
내려갈때 또한 통증이 동반되어 도저히 계단을 오르내릴 엄두가 안났습니다.
그냥 평지는 괜찮은데 계단 "올라갈떄와 내려갈때 모두 통증이 심했습니다."
겨우 집에 도착해서 앉아서 쉬었습니다.. 그냥 다리에 힘을 풀고 앉아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걸으려고 일어나자, 극심한 통증이 왔습니다. 어찌나 고통이 심한지
친구의 팔을 잡아채서 좀 부축해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아팠습니다.
그리고 원래 오른쪽 바깥쪽부분만 아팠던게 이젠 앞부분도 서서히 아팠습니다.
뭔가가 쿡쿡 찌르는듯 아팠으며 이번에는 뭐가 껴잇는것 같이 아팠습니다.
특히 힘을 안주고있다가(쉬고있다가) 다시 걸으려 할때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왼쪽은 아니고 오른쪽만요..
그러다가 정형외과 갔는데, 원장님 안계신다고 일단 주사 맞아보고 그래도 아프면
MRI등을 찍어봐야 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한 3일정도 지나니까 또 괜찮아졌습니다.
근데 너무 걱정이 되어 올립니다..
탁구나 다리를 무리하게 쓰지않는 운동은 상관없는데
15분이상 뛰는 운동을 하면 (꾸준히 뛰는운동) 이상하게 위와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 그리고 덧붙이자면, 잘 기억은 안나지만..
전에 그 2시간짜리 축구할때 잠시 쉴떄 터벅터벅 걷다가
그 다리를 일자로 펴고 힘없이 걷는데, 덜컥 하면서 넘어진적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안쪽으로 무릎이 쫙 꺾이면서(힘없이 걸으니까) 고통과 함께 넘어졌었습니다.

그때그게 관련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올려봅니다.


의사님 꼭 좀 알려주십시오..
24살인데 운동을 못해서 죽을맛입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Re: 24살 남자 무릎통증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이진수
이진수 전문의 이진수정형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이진수입니다.

현 증세로 보아서 제일 의심이 가는 것이 심줄이나 인대에
무리가 가서 발생한 건초염 가능성에 제일 높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가 도움이 많이 됩니다.

증세에 차도가 없거나 반복되면 MRI 검사를 통해서 반월상 연골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