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전 부터 생식기관 양쪽 사이드 쪽에 무색으로 오돌토돌하게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했어요. 좀 뭉퉁하게 한줄로 쫙 났어요
안쪽은 아니고 사이드 쪽으로만요. 그러더니 이젠 왼쪽 사이드에도 조금씩 나거든요. 조금 가렵기도 하고...... 자주 안씻어서 그런것 같진 않아요. 비대를 자주 해서요. 샤워도 자주 하구요. 병원에 꼭 내원해야되는지 싶기도 하구요. 주위사람 말 들어보니 바디크림을 안발라서 그런거라고 하기도 하고.... 왜 그런건가요? 어떡해 치료해야하죠? 내원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이지호입니다.
사타구니 부근에 피부 질환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사타구니 부위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은 사타구니 완선이 있습니다.
이는 사타구니에 땀이 차고 통풍이 되지 않아 생기는 곰팡이 감염증으로
허벅지 안쪽이 붉어지고 가려움증이 생기는데,
심해지면 주변으로 계속 번져 나갑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항진균제를 발라주거나 먹는 것이 좋고
병에 따라서는 항진균제를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의 치료에 앞서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하므로
빠른 시일 내에 진료를 받아보시고 치료를 해 나가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