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라식수술을 받고 시력은 잘 나오고 있으나 수술 후로 지금까지 계속되는 안구건조증 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평소 생활할때는 인공눈물 없어도 큰 불편은 없으나 문제는, 매일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을 못 뜰 정도로 매우 건조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일어나서 바로 인공눈물을 넣으면 괜찮아지긴 하지만, 증상이 10년째 계속되는 걸로 봐서 평생 이런 증상이 없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아침에 안구건조가 심하시군요! 라식수술 후 안구건조가 다소 심해지는 경우는 흔히 있으며 생리적으로 잠을 잘 때 눈물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아침에 증상이 더 나쁜 것은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니 안심하세요. 다만 증상이 10년째 계속 되었기 때문에 단순 안구건조이기보다는 눈꺼풀염 등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 해당 합병증을 함께 조절하면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답니다. 안과 전문의 진료를 받으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