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년전에 급성심근경색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수술을 받은적이있고요.
얼마전에는 회사건강검진에서 직장암이 발견되어 한달전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1기로 판정나서 항암치료도 없이 수술로 마무리되었는데요.
어제 항상 다니고있는 심장내과에서 피검사를 해보더니 선생님이 당뇨를 조심하라고 말씁하시더군요. 저는 감짝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당뇨에관한 걱정은 전혀없었었거던요. 항상 공복시 혈당이 90~95정도 나왔으니까요. 이번 검사에서도 90이 나왔는데 문제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6.6이 나왔다는겁니다. 위험수치는 아니지만 경계를 해야한다고 하시더군요. 전에도 여러번 검사를 했지만 한번도 이런 얘기를 들은적이 없었습니다.
혹시 이번 직장암수술과 관련하여 병원에서 한동안 금식하고 영양제주사만 맞은일과 무슨 관계가 없을까요?
참고로 두달전에 건강검진에서는 5.6이 나왔었습니다.
과거 중증병력이 여러개 있어서 당뇨란 말만 들어도 걱정됩니다. 그런데 제 친가나 외가나 모두 순환기질환자,암환자,당뇨,고혈압 등 아무도 없습니다. 왜 저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