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피부과 전문의) 남기순입니다.
현재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언급을 하지 않으셔서
구체적인 질환을 거론하기가 우선 어렵지만..
추측해 보자면
첫째, 자외선 노출의 결과로 혈관확장증이 온 경우
부위가 일시적이거나 옮겨다닐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피부가 하얀편이셔서
자외선이 피부깊숙이 침투해서 혈관 손상을 주고 결과적으로 붉은기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대부분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기도 합니다. 최근 지속적 자외선
노출 경력이 없다면 다른 원인을 생각해봐야 하겠지요.
둘째, 폐경기 전후해서 여성의 에스트로겐 분비가 일정치 않을 경우 얼굴(특히 양볼)이나
목부위에 혈관이 확장되는 경우 입니다.
이런 경우 내분비 내과에서 호르몬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위의 두가지 경우 둘다 심각하거나 즉각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생활에 불편을 준다면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병원에서 치료제를
처방받으셔야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