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안철민 입니다.
성대결절과 근긴장성발성질환은 재발이 잘 될 수 있지만 완전히 좋아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동안 문제가 되는 발성으로 지내셨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꾸준한 음성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에 따라 약물이나 주사 등의 치료를 같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성대구증은 목소리를 만드는 성대점막이 부분적으로 손상된 경우로 아직은 완전한 치료는 쉽지 않지만, 상태에 따라 음성치료, 성대주사, 수술, 레이져치료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치료하면 증상을 개선 시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성대결절이 있는 상태라면 성대구증은 매우 미미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서 근긴장성발성질환과 성대결절에 대한 치료를 꾸준하게 하시면 좋아지실 겁니다.
발성 치료에서 크게 소리를 내라는 것은 악을 쓰라는 의미가 아니고, 성대점막이 호흡에 의해서 진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충분한 호흡을 불어서 목소리를 내도록 하라는 의미이고, 위와 같은 질환이 있을 때 성대를 사용하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발성치료를 이용하여 보다 쉽게 유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발성을 하면서 목이 아플 정도가 되면 안됩니다. 목이 아프다는 것은 긴장이 심해지는 것을 의미하므로, 목이 아픈 것은 발성이 잘못되고 있는 것이며,이 때에는 쉬어야 합니다.
현재 외국에 계신다면 강하게 소리내는 것 보다는 꾸준하게 문장을 읽는 것을 연습하시는 것이 좋으며, 하루에 30분 정도씩 꾸준하게 호흡을 이용하여 읽는 연습을 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