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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안구건조증에 대한 약을 알려주세요.

눈이 퍽퍽하고 시야가 흐려지고 해서 그때마다 인공눈물? 점안액을 넣으면 좋다고 해서 사려고하는데요.
제가 현제 쓰고 있는것은 히알루 미니 점안액입니다. 이것은 저희 언니가 병원에 갔다가 처방전에 따라 받아온 것인데 눈이 침침한 사람등 안구건조증 증상이 있는 사람 모두 써도 상관없다 하여 저도 썼었는데요. 얼마전 저도 안과갔다가 간호사분께서는 옵타젠트를 추천해주셨어요. 근데 옵타젠트는 라식수술이나 렌즈 사용하는 사람이 끼는 점안액이라고 들어서요. 또 레스타시스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라고 하고 너무 많은 약들 사이에서 헤메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중에 눈앤, 리플러스, 아이투오, 등등 무방부제인 것은 어떤 제품이고, 포비돈이란 성분의 있고 없음이 어떤 차이인지,, 또 일회용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안과에서는 이런 약에 대한 성분이라든가 차이점을 알수가 없었기에(그냥 고개만 끄덕이시며 히알루든 옵타젠트든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말씀을 들을수가 없어서 안약을 막연히 사기에 마음이 놓이지 않네요.) 여기에 적어봅니다.

눈이 퍽퍽하거나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질때 등 이런 안구건조증
저희 언닌 충혈도 있고 눈에 흰실같은 것이 생겨서 시야가 흐려진다고 하는데요. 둘다 안구건조증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이럴때 사용하면 좋은 안약?점안액?인공눈물? (다 같은 말인지요...?)을 추천해주시기 바라며 좋은 답볍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nswer Re: 안구건조증에 대한 약을 알려주세요.
남상민
남상민 전문의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 하이닥 스코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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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남상민입니다.

시중에 다양한 인공눈물제제가 나와있고 성분도 서로 다르기 때문에 눈상태에 따라 맞춰서 사용해야 합니다.
크게는 1회용 제재와 안약통에 들어있는 안약이 있는데 1회용 제제는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 요새 더 선호되고 있습니다. 안표면에 방부제에 의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크게는 폴리비닐피롤리돈(옵타젠트), 카르복실메틸세룰로오즈(리프레쉬, 눈앤), 히알루론산(히알루미니), 포비돈(아이투오) 등 성분이 시중에 있는데 각 제제마다 특성이 있습니다.

카르복실메틸세룰로오즈는 가장 전통적인 눈물로 눈물층을 두텁게 형성해주어서 눈물이 부족한 분들에게 좋습니다. 히알루론산은 눈표면 상처치유를 촉진하고 윤활작용을 해서 눈표면이 거칠고 상처가 있을 때 효능이 있습니다. 폴리비닐피롤리돈과 포비돈은 눈물층을 가볍게 형성해주면서 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참고로 레스타시스는 인공눈물이 아니고 염증을 없애주면서 안표면 조직 재생에 도움을 줍니다.

이렇듯 다양한 치료제가 있고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정확한 진단과 눈상태에 대한 평가가 먼저 필요합니다. 레스타시스, 히알루론산 등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의사 관찰 하에 써야 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