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인공눈물의 성분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오래된 povidone 계열의 약들이 옵타젠트나 아이투오 같은 약들이며,
carboxymethylcellulose 계열의 약이 리프레쉬플러스나 눈앤, 테라티어스 등이구요,
hyaluronic acid 계열의 약이 히아레인, 히알루 미니, 카이닉스 등이 있습니다.
성분간에 적응증이나 효과가 크게 차이는 나지는 않구요,
각막 상피이상을 동반한 심한 건조증에서는 주로 hyaluronic acid 계열의 약을 쓰며,
그 외의 경우는 눈에 넣어서 본인에게 편하고 맞는 약을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옵타젠트는 특별히 약이 좋아서 라식 수술후 넣는건 아니고 라식수술하면
보험이 되지 않아서 그나마 제일 싼약이 옵타젠트라서 처방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레스타시스는 종류가 많이 다른 약입니다.
눈물약 계통이 아니고 장기간 사용하면 눈물 분비 자체가 많아지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나오는 약입니다.
치료효과가 개인차가 조금은 있는 약이라서 무조건 건조증이 있다고 처방하지는 않습니다.
인공눈물은 종류에 관계없이 편하게 넣어도 되는 약이므로 크게 고민하시지 마시고
눈에 넣었을 때 제일 편안한 약을 찾아서 넣으시면 될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