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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안구건조증의 점안액? 인공눈물? 에 대해 알려주세요.

눈이 퍽퍽하고 시야가 흐려지고 해서 그때마다 인공눈물? 점안액을 넣으면 좋다고 해서 사려고하는데요.
제가 현제 쓰고 있는것은 히알루 미니 점안액입니다. 이것은 저희 언니가 병원에 갔다가 처방전에 따라 받아온 것인데 눈이 침침한 사람등 안구건조증 증상이 있는 사람 모두 써도 상관없다 하여 저도 썼었는데요. 얼마전 저도 안과갔다가 간호사분께서는 옵타젠트를 추천해주셨어요. 근데 옵타젠트는 라식수술이나 렌즈 사용하는 사람이 끼는 점안액이라고 들어서요. 또 레스타시스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라고 하고 너무 많은 약들 사이에서 헤메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중에 눈앤, 리플러스, 아이투오, 등등 무방부제인 것은 어떤 제품이고, 포비돈이란 성분의 있고 없음이 어떤 차이인지,, 또 일회용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안과에서는 이런 약에 대한 성분이라든가 차이점을 알수가 없었기에(그냥 고개만 끄덕이시며 히알루든 옵타젠트든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말씀을 들을수가 없어서 안약을 막연히 사기에 마음이 놓이지 않네요.) 여기에 적어봅니다.

눈이 퍽퍽하거나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질때 등 이런 안구건조증
저희 언닌 충혈도 있고 눈에 흰실같은 것이 생겨서 시야가 흐려진다고 하는데요. 둘다 안구건조증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이럴때 사용하면 좋은 안약?점안액?인공눈물? (다 같은 말인지요...?)을 추천해주시기 바라며 좋은 답볍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nswer Re: 안구건조증의 점안액? 인공눈물? 에 대해 알려주세요.
정중영
정중영 전문의 사랑가득안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193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1
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인공눈물의 성분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오래된 povidone 계열의 약들이 옵타젠트나 아이투오 같은 약들이며,
carboxymethylcellulose 계열의 약이 리프레쉬플러스나 눈앤, 테라티어스 등이구요,
hyaluronic acid 계열의 약이 히아레인, 히알루 미니, 카이닉스 등이 있습니다.

성분간에 적응증이나 효과가 크게 차이는 나지는 않구요,
각막 상피이상을 동반한 심한 건조증에서는 주로 hyaluronic acid 계열의 약을 쓰며, 
그 외의 경우는 눈에 넣어서 본인에게 편하고 맞는 약을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옵타젠트는 특별히 약이 좋아서 라식 수술후 넣는건 아니고 라식수술하면
보험이 되지 않아서 그나마 제일 싼약이 옵타젠트라서 처방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레스타시스는 종류가 많이 다른 약입니다. 
눈물약 계통이 아니고 장기간 사용하면 눈물 분비 자체가 많아지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나오는 약입니다. 
치료효과가 개인차가 조금은 있는 약이라서 무조건 건조증이 있다고 처방하지는 않습니다. 

인공눈물은 종류에 관계없이 편하게 넣어도 되는 약이므로 크게 고민하시지 마시고
눈에 넣었을 때 제일 편안한 약을 찾아서 넣으시면 될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