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대장항문외과 상담의 최정석 입니다.

먼저 상담 감사합니다.
치질수술은 모유수유하고 상관은 없으며 먹는 약도 모유수유에 영향이 없는 약을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요즈음 치질수술은 근본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재발은 거의 생기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치질수술후 입원은 치질이 심한정도에 따라 다르나 대개 1-2일정도 입원하시며 경우에 따라서는 당일수술후 바로 퇴원한후 통원치료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문의해 주신 증상으로 봐서는 배변시 항문이 찢어져 생기는 만성치열도 치질(치핵)과 함께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치열은 보통 딱딱한 대변에 의해 항문점막에 상처가 생기면서 출혈과 통증이 동반되는 질병입니다. 이런 치열이 자주 반복되어 항문궤양, 비후성 항문유두, 피부꼬리가 생기는 상태를 만성치열이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 항문이 많이 좁아져 있기 때문에 변을 보기가 더 힘들어지고 변비가 생기면 또다시 치열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그러므로 수술은 치질과 치열을 같이 수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으며 수술시기는 출산후 2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언제든 가능합니다. 한번 병원에 오셔서 진찰후 정확한 상태를 파악후 수술방법과 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시 한번 상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