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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완선의 전염여부

외국에 있습니다. 이년전에 사타구니부근에 땀띠나 두드러기 비슷하게 생겨서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항상 자기 전이 가장 간지러웠고 긁다보면 아랫배와 허벅지 위쪽까지 번지기도 했습니다. 혹시 성병이 의심스러워 병원에 가봤지만 외국 의사 선생님은 슬쩍 보고 완선같다고만 하며 항진균제와 항 히스타민제크림을 하루에 두번 써보라고 했습니다. 한 달이 넘어도 가려움은 진정은 되도 없어지지 않았는데요, 몇 달 지나니 조금 사라지는 듯 했고 그 후로는 운동 후 땀이 차거나 하면 좀 간지럽기만 하고 땀띠같은건 더이상 나지 않았습니다. 수포, 진물, 물집도 없었고 하얗지도 않았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여친과 하룻밤을 같이 보냈는데 하루뒤에 여친이 배에 빨간 반점이 낫다며 매우 간지럽다고 하더군요. 긁다보니 허벅지까지 내려간 것 같았습니다. 음식을 잘 못먹은 줄 알았는데 삼일이 지나도 안 없어지고 만지면 아프다고 합니다. 옴이나 대상포진, 사면발이는 절대 아닌것 같구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성 습진이나 피부염이 아닌가 합니다. 매일 매일 심해지는 것 같은데 약은 우선 어떤 걸 써야하고 만약 저에게 뭔가 옮았다면 전 어떻게 치료를 해야합니까?


answer Re: 완선의 전염여부
홍원규
홍원규 전문의 휴먼피부과의원 청라점 하이닥 스코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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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홍원규입니다.

사진이 흐려서 정확한 답변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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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선은 전염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일단 완선의 경우 여름철에 재발이 흔한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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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이 완선을 앓았던 병력이 있었다면 여자친구분에게 전염이 되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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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두분 다 일단 항진균제 연고를 도포하면서 증상이 좋아지는지 여부를 관찰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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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진균제를 복용할 수 있으면 증상이 호전되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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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선 이외에도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등이 비슷하게 보일 수 는 있으나전염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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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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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