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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오다리+관절염


- 상담내용 :
어머니께서 오랜 농사일로 무릎밑부터 오자리 많이 휘었습니다

관절염과 허리 디스크도 있으시구요

디스크는 재발하고 주위에 수술받고 더 안좋아진 분이 계셔서

다리수술만 할려고 하시는데요(다리펴고, 인공관절)

수술비는 말씀 안해주실테니 의료보험 적용률 알고싶어서요

몇프로 감면되는지 꼭 좀 가르쳐주세요 ㅠ.ㅜ

보험들어놓으셨는데 관절수술은 보험적용이 안된다고해서

제가 다 부담을 해야하거든요

작년까지 400이라던 수술비가 올해 가서 여줘보니 600이라는데

일년사이에 수술비가 이렇게까지 오를수가 있는지요 ㅠㅠ

상담정보란에는 어머니 정보 적었구요 (56세 십니다)

저는 아들인데 정보 좀 꼭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answer Re: 오다리+관절염
유재돈
유재돈 의사 HiDoc 하이닥 스코어: 33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유재돈입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몇 가지 종류가 있으니만큼 만일 수술을 결정하셨다면 수술의 종류와 재료등을 확인하셔서 비교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수술비는 병원마다 주력으로 하는 수술의 종류등이 있어서 차이가 좀 나실 수 있습니다. 직접 수술을 하는 병원에 문의하셔서 비교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수술비는 해마다 변동이 있습니다. 의료수가의 적용부분도 그렇고 새로운 수술법이 도입된다면 또한 변화가 있게 됩니다. 아무래도 부작용이 적은 신기술의 적용은 수술비의 증가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많이 올랐다면 몇 가지 수술방법의 변화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수술비가 걱정되신다면 비교적 적은 비용의 수술법을 적용하는 병원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수술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수술후의 처치인데요. 보통의 경우, 허리와 무릎은 상관관계가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무릎수술을 한 경우에 적어도 6개월 이상의 요양기간이 필요하다고 할 때 가급적이면 농사일을 하지 않으시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릎의 지탱력이 떨어지는 만큼 허리에 부담이나 반대쪽 무릎으로 하중이 실리게 되면서 이차적인 문제가 나올 확률이 많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이차적인 문제를 막으려면 수술을 하시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서 반드시 운동량과 근육의 사용을 어느정도 맞추어 주는 재활운동을 병행하셔야 합니다.


무릎이나 허리를 많이 쓰셨기 때문에 생기는 근골격계 질환은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무릎이나 허리를 안 쓰셔야 하지만 갑자기 사용을 안하게 되면 회복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적절한 움직임을 주시는 것이 핵심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으시니 심사숙고 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나 싶군요. 좋은 결과를 기원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오다리+관절염
임창무
임창무 전문의 뉴본정형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8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1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임창무 입니다.

제 생각에는 56세 인공관절 수술을 하기에는 좀 이른감이 있습니다.
만약 무릎통증의 원인이 오자로 휘어진 다리 때문이라면,
오다리 < 절골술 > 을 통해 다리모양과 통증 문제를 개선할수 있습니다.
관절염 소견이 있을 경우, 보험적용이 되어, 수술비용은 50% 정도 차이가 납니다.

오다리의 경우 정상다리에 비해, 퇴행성 관절염에 걸릴 확율이 높으며
일반적으로 다리가 오자로 휘면 무릎관절의 중앙에 있어야할 체중의 부하가 무릎관절의 내측으로 오게 되므로,
이런 현상이 10년 이상 지속되면 무릎 안쪽의 연골이 스트레스를 받아 서서히 망가지게 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