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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농성관절염 수술 후 다섯달정도 지났는데 웨이트트레이닝을 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제 여자친구가 지난 3월 중순에 왼쪽 무릎에 화농성관절염이 생겨 수술을 하고 열흘정도 입원해서 재활치료를 받고 퇴원했었습니다.
발병하기 한달 전쯤 웨이트트레이닝을 처음 시작했었는데 그게 원인이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퇴원 이후에 한달정도 별다른 운동은 하지 않았고 6월 한달동안 수영을 했었고 7월 한달동안 유럽여행을 하느라 많이 걸어다녔었습니다.
지금은 가끔씩 무리하게 많이 걷거나 집에서 운동삼아 스쿼트를 하면 가끔씩 약간의 통증이 있다고 하네요.
최근에 다시 가볍게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려고 하는데 가벼운 스쿼트를 운동프로그램에 끼워도 괜찮을까요? 스쿼트가 도움이될지, 아니면 역효과일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괜찮다면 무릎보호대를 하는게 좋은가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2011.08.14
안녕하세요?
제 여자친구가 지난 3월 중순에 왼쪽 무릎에 화농성관절염이 생겨 수술을 하고 열흘정도 입원해서 재활치료를 받고 퇴원했었습니다.
발병하기 한달 전쯤 웨이트트레이닝을 처음 시작했었는데 그게 원인이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퇴원 이후에 한달정도 별다른 운동은 하지 않았고 6월 한달동안 수영을 했었고 7월 한달동안 유럽여행을 하느라 많이 걸어다녔었습니다.
지금은 가끔씩 무리하게 많이 걷거나 집에서 운동삼아 스쿼트를 하면 가끔씩 약간의 통증이 있다고 하네요.
최근에 다시 가볍게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려고 하는데 가벼운 스쿼트를 운동프로그램에 끼워도 괜찮을까요? 스쿼트가 도움이될지, 아니면 역효과일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괜찮다면 무릎보호대를 하는게 좋은가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answer
Re: 화농성관절염 수술 후 다섯달정도 지났는데 웨이트트레이닝을 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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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립 전문의
동아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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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왕립입니다.
우선 진단명이 화농성 관절염이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으로는 아마도 화농성 관절염이 아니고 염증성 관절염 또는 활액막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면 보통 화농성 관절염이라는 것은 관절 내부가 어떠한 균으로 인해 감염이 있어서 생기는 질환으로 치료도 어렵고 예후도 좋지 않으며 치료의 목적은 균이 재발하지 않고 악화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자친구께서는 술후 1달여부터 운동을 재계했다는 것은 아마도 균주에 의한 감염이 아니고 그냥 활액막 염증이 심해져서 수술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다시 한번 수술했던 병원을 방문해서 X-ray를 포함해서 검진을 다시 한번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제가 직접 보지를 못해서 섣불리 답변을 드리기가 어려운 점은 정확한 진달을 알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만약에 균주 감염에 의한 화농성 관절염이라면 재활은 상당히 신중히 해야되고, 앞서 이야기 드렸듯이 재활치료 보다는 염증치료가 더욱 중요한 부분임으로 주치의 선생님의 지시대로 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약에 단순 활액막염일 경우에는 지금쯤이면 크게 신경을 안쓰셔도 되고, 우선 무릎에 물이 차는지? 열감이 있는지? 계속 아픈지? 등을 확인하고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앞서 기술한 운동들은 모두 가능합니다. 오히려 염증 증상이 없는데 너무 운동을 안하다보면 근력약화로 인한 통증도 있을 수 있으므로 근력강화 운동을 동반한 점진적 운동을 하시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무릎 보호대는 근력만 회복된다면 굳이 할 필료는 없습니다.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진단명이 화농성 관절염이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으로는 아마도 화농성 관절염이 아니고 염증성 관절염 또는 활액막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면 보통 화농성 관절염이라는 것은 관절 내부가 어떠한 균으로 인해 감염이 있어서 생기는 질환으로 치료도 어렵고 예후도 좋지 않으며 치료의 목적은 균이 재발하지 않고 악화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자친구께서는 술후 1달여부터 운동을 재계했다는 것은 아마도 균주에 의한 감염이 아니고 그냥 활액막 염증이 심해져서 수술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다시 한번 수술했던 병원을 방문해서 X-ray를 포함해서 검진을 다시 한번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제가 직접 보지를 못해서 섣불리 답변을 드리기가 어려운 점은 정확한 진달을 알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만약에 균주 감염에 의한 화농성 관절염이라면 재활은 상당히 신중히 해야되고, 앞서 이야기 드렸듯이 재활치료 보다는 염증치료가 더욱 중요한 부분임으로 주치의 선생님의 지시대로 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약에 단순 활액막염일 경우에는 지금쯤이면 크게 신경을 안쓰셔도 되고, 우선 무릎에 물이 차는지? 열감이 있는지? 계속 아픈지? 등을 확인하고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앞서 기술한 운동들은 모두 가능합니다. 오히려 염증 증상이 없는데 너무 운동을 안하다보면 근력약화로 인한 통증도 있을 수 있으므로 근력강화 운동을 동반한 점진적 운동을 하시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무릎 보호대는 근력만 회복된다면 굳이 할 필료는 없습니다.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