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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관절경 수술 이후
안녕하세요.저가 2008년도에 왼쪽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으면서 추벽증후군 과 활액막 염증을 진단 받았습니다.(군병원에서 받은것이 아님)그런데 저가 군대에 들어가있어서 재활훈련을 잘 받지 못하였습니다.그러면서 군대안에서 무릎을 잘못 구부려서 피가 차서 50cc의 피를 뺀적이있습니다.군의관이 말햇던것이 캐스트를 다시해야된다고했는데 저가 캐스트를 못하였습니다하지만 요즘 다리는 잘구부러지고 일상생활하는데 큰불편을 못느꼈어서 별생각 없이 살고있었는데 허벅지 근육과 종아리 근육이 오른쪽 다리에 비해서 많이 빠진거같습니다. 또 딱딱한 신발(워커나 트래킹 부츠)등을 신으면 왼쪽 무릎이 당기면서 밀립니다.무릎을 위아래로 올렸다내렸다하면 무릎안에서 빠그닥빠그닥 소리가 납니다.그 동작을 오래하면 무릎에 통증이 옵니다.서있으면 왼쪽다리를 살짝만 눌러도 앞뒤로 흔들흔들 거립니다.(다리가 딱고정이안됨) 오른쪽다리는 그렇지 않음.그리고 오래달리면 왼쪽이 엉덩이랑 다리뼈랑 이어진뒤쪽이(왼쪽엉덩이쪽) 아파옵니다(2km정도뛰면). 그리고 종아리에 근육에 많은 힘을 줄수가없습니다. (오른쪽다리에 비해서) 다리와 엉덩이에 힘을 주면 허벅지 근육은 딴딴하게 느껴지는데 오른쪽 만큼 근육이 없어진 거같아서 많이 걱정이됩니다. 저가 생각하기엔 저가 그때 기부스를 안해서 그런거같은데.... 어떻게하는게 좋겠나요?


answer Re: 관절경 수술 이후
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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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왕립입니다.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면 확진이 가능하고 추벽증후군이나 활액막 염증은 그리 큰 문제가 되는 질환이 아니라서 사실 뚜렷한 재활치료는 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후 다시 다치면서 무릎에 피가 고였다는 것은 무릎의 인대 또는 연골의 손상을 강력히 의심할 수 있는 소견임으로 혹시 다치고 나서 MRI과 같은 검사를 받았었는지? 당시 정확하게 진단 받고 치료를 받았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다시 병원을 방문해서 정확한 이학적 검사를 받아보시고 필요시 MRI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지금 호소하는 증상을 보면 무릎 구조의 이상도 의심이 되지만 자체 근력약화로 인해서 불편함을 더욱 호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으시고 크게 문제가 없다면 근력강화를 통한 치료가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치거나 평소에 운동이 부족한 경우에는 근육이 순식간에 근위축이 올수 있고 근력이 부족한 관계로 앞서 기술한 증상들을 호소할 수 있고 통증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빨리 운동을 통해서 근력을 회복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