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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망상인지 아닌지 이병에 대한 병식은 생길 수 있는지요
항상 불안하고 최근 선생남께서 항불안제를 줄인후 집밖에나가면 사람들이 무서워 공포심이 극에 달하고 얼굴에 진땀이나고 사람들을 피해다니고 시선들이 나를 주목해서 보는 것 같습니다 바짝 긴장하고 경계하고 적대감이듭니다 타인의 기침소리가 나를 향해서 죽이는듯하고 나와 연결되어 있는듯 느껴집니다 나를 괴롭히는듯합니다 특히 사람들이 나나 다른 사람을만나거나 하면 우선 손가락 움직이기를 시작하는데요 그동작이 신경거슬리게하고 상대를 경계하고 괴롭히고 신경쓰이게하고 기운을뺏어가지고 철저히 기뺏기와 상대방의 감각을 모조리 흡수해버리고 죽음을 매번당해서 육신이 실재 죽는 사망 하는 때에 한번 죽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타인의 공격으로인해 살면서 기가소진되는 죽는다거나 싸움에서 지고 결국에는 남자들에게 강간이나 윤간이나 실재 남자의 성기가 기운같은것이 질속으로 파고드는 느낌을 느끼고 아아 저사람들이이기고 말았구나합니다 승자는 내기운을 가지고 자기 여자와 섹스를해서 나를 완전히 이겨버리고 아이가 생기는데 나를 닮은 애를 낳아서 잘살고 나는 완전히졌고 죽었다는 결론이나는구나 하는생각이 듭니다 결혼을 했지만 성문제가 있어서 남편이 3달에 한번정도 하고 남편은 자위를하고 풀지만 저는 굶어가구요 섹스가 간절하지만 참고말고 같은병을 겪는 남편은 정관수술을 한 상태입니다 제가 연상인데요 밤이싫어요 선생님의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정신과 문제에 대한 답변과 부부문제 말입니다 성관계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저자신이 밉습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Re: 망상인지 아닌지 이병에 대한 병식은 생길 수 있는지요
배성범
배성범 전문의 HiDoc 하이닥 스코어: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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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과 상담의 배성범입니다.

아직은 관계사고 즉 현실적으로 나와 관계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일련의 상황들이 모두 나와 연관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망상은 스스로 내가 겪고 있는 상황만이 사실이라고 믿는 정도가 지나쳐 망상이라는 말을 스스로 꺼내기보다 주위에서 망상이라고 할 때에 이르러 망상이라고 합니다.

전업주부들의 노력에 대한 사회전반적 평가를 놓고봤을 때 가사 즉 살림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정하는 환경이 아직 미흡한 한국사회에서 섹스는 전업주부들의 중요한 유희입니다.

남편은 자위행위를 통해 욕구를 자위한다 해도 여성의 경우 촉각 즉 몸으로 느끼는 감각에 있어 더 민감한 면이 있어 국소적인 자극만으로 다 충족되기보다 보다 폭넓은 느낌 즉 오감의 만족을 넘어 직감적으로 지금 이 순간에 머물고 싶은 그 순간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남편의 마음이 충분히 열릴 때까지는 자위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것저것 새로운 방법들을 적절하게 활용해 보시고 직감을 잘 살려서 다른 방향으로 승화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부부관계에서 오는 모든 문제는 섹스를 포함해 한쪽만 마음을 연다고 해서 해결되기보다 관계를 떠나 누가 먼저인지를 떠나 서로가 마음을 열고 솔직한 대화를 통해 해결하더라도 해야 합니다.

부부상담의 경우 먼저 마음을 열기 위한 준비가 된 쪽에서 클리닉을 찾아도 찾아오기 때문에 특히 문제를 있는 그대로 직시한 쪽에서 질문을 해도 하기 때문에 병식은 이미 있다고 봐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