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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요도 쓰라림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잘못된 자위행위로 인해 요도 쓰라림이 생겨서 상담드립니다.

제가 정말 미쳤지 제가 몇달전에 휴지심을 타원형으로 만들어서 안쪽에 식용유와 로션을 발라서 자위를 한적이 있는데요.
그 뒤로 하룬가 이틀 뒤로 요도 쓰라림이 생겼습니다. 시간지나면 괜찮아 지겠지하며 몇달을 버텼지만 증상은 계속 가더라구요.

그래서 비뇨기과 갔는데 쪽팔려서 사실대로는 말 못하고 그냥 요도쓰라림이 있다고만 했는데요. 의사선생님이 소변검사 하시고는 요도염은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립선염일 수 있다고 정액 받아서 PCR검사인가? 하여튼 비싼돈 들여서 그런검사도 했는데 세균 검출이 안됐구요... 일단 약을 먹어보라고 하셔서 몇주째 항생제와 소염제를 먹고 있는데도 전혀 호전이 없습니다.

증상으로 하루하루가 괴롭고 증상이 생긴 원인을 사실대로 말안해서 제대로 진단이 안되는게 아닌가 싶어 이렇게 인터넷으로 진단 받아보려고 올려봅니다.
요도염도 아닌데
왜 이런 요도 쓰라림이 지속되는걸까요? 
혹시 오도염이 아닌 다른 병으로 인해 요도 쓰라림이 나타나는건 아닐까요?
바쁘시겠지만 답변부탁드립니다 ㅠㅠ


answer Re:요도 쓰라림 질문드립니다...
이혁준
이혁준 전문의 푸른비뇨기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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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전문의 이혁준 입니다.
 
 가끔 일반적인 자위 행위가 아닌 요도를 이용한 자위 행위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는 볼펜 심이나 면봉 등을 이용한 경우가 많습니다.
 
 휴지를 말아서 식용유와 로션을 사용하였다면 아마도 직접적인 요도 손상은 없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식용유나 로션 등이 윤할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요도에 손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개 5-7일 정도의 기간이 경과한 후에는 요도 점막 손상 정도는 저절로 나아지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을 쓰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휴지의 일부분이 떨어져 요도 안에 남아 있는 경우입니다. 지속적으로 남아 있으면서 요도를 자극하고 있다면 문제가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소변이 배출될 때 나오겠지만 혹시나 남아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으니 지속적으로 증상이 있다면 비뇨기과를 찾아 가셔서 요도경이나 방광경을 시행하면서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를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