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작은아이를 제왕절개로 분만후 산부인과에서 몸조리하는데 등이 가려워 긁었더니 긁는데로 물집이 잡혀 거북이등껍질처럼됐었습니다.(약물부작용일까요?)
아이가 어느정도 커서 대중목욕탕을 즐겨 다니는데 아무리 깨끗한 목욕탕을 다녀도 온몸이 가렵고 긁는데로 오돌토돌 두드러기가 나서 잠을 못잘정도입니다.
특히 요즘같은 겨울에도 조금이라도 따듯하면 더 가렵습니다. 가까운 피부과에 갔더니 필요할때만 먹으라고 약을 조제해주었는데 고작 이틀분이라... 약국에서 염산세티리진정을 따로 구입해서 다녀온후에 먹고 있습니다만, 그다지 신통치 않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반신욕을 자주하는데, 집에서 담글때는 그런 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아이들이 목욕탕가서 노는걸 좋아해서 동행하는 편인데 도대체 저는 무슨 희한한 병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