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약 1년전 교통사고로 고관절이 탈구되어 뼈에 쇠를 박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발목이 마비가 되었습니다. 마비된 채로 9개월이 지난 후 다니던 병원 의사선생님 권유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고관절 수술 부위를 다시 열어보신 후 고관절을 다치면서 거길 지나는 신경이 눌려있어 마비가온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수술 다음날 아주 약간이지만 바로 발목 움직이는게 가능했고 올해 연초에는 발가락도 조금 움직이는걸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발목 발가락 모두 아래로 내리는것만 가능하지 드는게 전혀 안되는데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비골신경마비라고 부르는거 같은데 돌아올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또 오랫동안 제대로 발목을 사용하지 못해서인지 의자에 앉으면 마비된쪽 발 뒷꿈치가 땅에 닿질 않습니다. 계단 끝에 서서 눌러주고 억지로 꺽어주면 좀 나아지다가 조금 지나면 똑같아집니다 발 뒷꿈치가 땅에 잘닿질않아 바닥에 쪼그려 앉기가 힘이 듭니다 주변에선 계단 끝에스거나 바닥에 책을 놓고 끝에 올라서서 늘려주라는데 한계가 있는거 같아서요... 아침마다 일어나서 걸으려면 종아리가 찢어질것처럼 아프다가 좀 걸으면 괜찮아 집니다. 병원에 다니면서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건지.. 마비가 돌아오지 않으면 재활치료를 받으나 마나한건아닌지... 병원에 가면 검사만 해보자고 하는거 같아 답답해서 이곳에 적어봤습니다. 참 쇠를 박은 고관절이 아직도 불편하고 다리를 꺽으면 통증이 있는데 어떤 분은 쇠를 빼는게 좋다고 하시고 어떤분은 그냥 가지고 살아도 무관하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