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인 신경과 전문의 이한승입니다.
한쪽 팔이 저리다는 것은 팔로 가는 말초신경에 직/간접적인 이상이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팔의 말초신경은 경추 신경뿌리에서 시작하여 손끝까지 주행합니다.
: 이 주행경로 중 어디에 이상이 생겨도 저림증은 나타납니다.
이것에 대해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신경전도/근정도 검사가 필요합니다.
(개인신경과병원에서는 거의 당일에 되지만 종합병원에서는 2~4주 기다리셔야 합니다. 이 검사의 소요시간은 30분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특히나 주무시다가 팔이 저리시다면 목 디스크도 생각해 주어야 합니다.
만약 여기에서 정상이시라면, 체간 근육의 문제로 팔에 저림증을 유발하는 근막통 증후군도 생각해봐야 하구요.
이러한 증상의 경우, 무작정 무슨 검사를 한다고 진단이 잘 나오지 않으며,
이러한 증상에 대해 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1차적 진료 소견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경계 질환의 특성상, 진찰을 하면서 어느 정도 진단이 나오며, 이후 검사는 그것을 확인하는 과정에 불과하거든요.
어서 근막통 증후군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신경과 병의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