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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답변부탁드립니다..

1년전 큰 사고로 고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현재 작은 핀은 제고했고 커다란... 핀이라기보다 지지대같은것은 아직 들어있습니다. 수술직후 약 1년6개월 후 뺀다고 들었습니다.

사고 시 고관절 및 천추신경쪽도 다쳤습니다.

현재는 재활치료 중이며 제대로 걷지는 못합니다. 지팡이에 의존하여 절뚝거리며 걷는데요

수술해주신 의사선생님께서도 매우 큰 수술이었고 잘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관절염같은것이 생기지 않았으니까요...

의사선생님을 매우 신뢰하고 감사드리지만 여기가 지방이라서 서울에가면 뭔가 다른 치료가 있을까하고 여쭤봅니다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아있는데 남은생을 쩔뚝거리며 살고싶지는 않습니다...하여 수술받은 병원과 협력병원이 서울삼성병원이 있던데 연계하여 진료를 받아보면 가능성이 있는지요?의학적 지식이 없으니..이미 끝난수술이라 소용없는데 괜히 다녀오는건 아닌지 아니면 정말 더 나은 기술과 기기가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이곳에 그냥 안주하고있는건 아닌지.....답변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지금 상태는 아직 고관절...뼈가 다 붙지않아서 좀더 기다리다가 인공관절을 하자고 하시더라구요...인공관절까지 하게되면 앞으로 제대로된 걸음은 생각도 할수없게 되는건가요?




answer Re :답변부탁드립니다..
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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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왕립입니다.

고관절 골절은 우리 몸에서 제일 큰 관절이 골절된 것으로
보통 대퇴 경부골절, 전자간부 골절 또는 비구골절 등 여러가지가 골절이 있으며 각각의 골절에 따라서 수술법이 다르고 예후도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경부골절은 무혈성 괴사가 발생할 수 있고, 전자간부 골절은 불유합이 잘오고, 비구골절은 골절염이 빨리 옵니다.

1년쯤 됐으면 뼈는 붙었을 것으로 생각되나 아직도 통증이 있고, 보행에 장해가 있으면 무언가의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고 아마도 주치의 선생님도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록 제가 환자 및 사진을 보지 못했으나 현 시점에서 서울에 간다고 해서 더욱 나은 또는 다른 치료는 없을 것 같고, 우선 뼈가 붙었느냐? 안붙었느냐가 중요하겠고, 주치의 선생님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왜냐면 수술이 잘되었다 하더라도 이런 문제점들은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시기에 맞춰서 치료를 해야합니다. 기술해주신 내용을 보면 아마도 골절이 심하여 뼈가 다 붙으면 인골관절 수술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인 것 같은데 상담자의 나이를 고려해서 인공관절 수술은 분명히 신중히 고려해야할 수술이며 보통 후유증이 발생하거나 골절 치유가 안될때 인공관절 수술을 최후의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 후 보행에는 큰 문제는 없으나 제한점은 분명히 있을 것이고 또한 관절 수명이 있어서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