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외과 상담의 남경훈입니다.
척추분리증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고 선천적 혹은 허리외상이나 심한 운동으로 척추뼈의 협부에 결손이 생긴 경우를 말하고
척추뼈는 분리되어 있지만 앞쪽의 디스크 관절, 인대, 근육 등이 분리된 척추를 잘 받쳐주기 때문에 젊을때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단, 척추분리증이 요통과 연관이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젊은 나이에 척추분리증으로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척추분리증으로 신경이 끊어져 반신불수가 되는 경우는 더더욱 없습니다. ^^
20년 30년후에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가 진행하고 근육이나 인대가 약해지면, 척추뼈의 전방전위가 생길수 있는데 이런 경우를 척추 전방 전위증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신경이 눌려 다리 증상이 생기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젊은 나이이기에 척추분리증에 대해서 크게 걱정을 안하셔도될 것 같습니다. 허리 근력을 강화해주는운동을 하면서 지내면 될 것 같습니다. 복대는 일시적으로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근육의 소실을 가져오기때문에 오랜기간 착용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롤러코스터는 당연히 타도 됩니다. 잘 놀다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