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백승찬입니다.

돌발성 난청이라는 질병이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일주일내에 3가지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소실이
있을때로 정의합니다.
어렸을때 바이러스 등이 귀의 달팽이관을 침범해서 이러한 돌발성 난청이
왔고 적절히 치료를 받지 못해 난청이 고착화된 거으로 생각됩니다.

일단은 정확하게 얼마나 청력소실이 있는지 검사를 받아보시고 만일 잔청이 남아있다면 보청기 등으로 청력개선이 가능할 수도 있으니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찾아 난청상태를 점검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봅니다.

물론 중이염이나 기타 전음성 난청인 경우 수술로 청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대체로 고막이 정상이면서 어려서부터 청력이 없다면 청신경이나 달팽이관 세포의 기능저하로 인한 것이 많아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