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입니다.
자궁경부무력증 및 조기진통 등으로 인해 임신 중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첫번째 임신때에는 O600코드인 조기진통 진단을 받았던 것 같고
2번째 임신시 자궁 경부 무력증이라는 N883 보험 진단코드를 받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 자궁 경부 무력증은 조산이나 유산을 경험한 이후 후속적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서 미리 예측하기는 쉽지는 않습니다만 자궁 경관 봉축술이라는 맥도널드 수술 이후 한달 여 시간이 경과된 이후 자궁 경부도 짧아지고
조산기도 있었던 것으로 보아 수술을 받은 13주에는 N883코드를 주진단명으로 받는 것이 맞고 19주에는 자궁경관봉축술 시행과는 조금 경과된 시기라서 주진단명인 조기진통 코드만 발급받은 것 같습니다.
일시적으로 자궁 경관 봉축술 이후에는 배가 뭉치고 자궁 수축의 우려가
있으나 통상 수술 이후 6주 정도 경과된 시기에는 수술의 직접적인 연관성보다는 임신 중 조기진통 상황때문으로 O코드의 진단명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주치의 선생님의 소견이 가장 중요하리라 여겨집니다.
인과관계는 분명한 것인데 주진단명을 무엇으로 보느냐의 차이같습니다.
진료를 직접 담당하지 않은 상태에서 답변에 제한이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