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딴지는 세달이 좀 넘었습니다.
제가 정신과쪽으로 4급을 받아서 공익대상인데요
면허 필기시험 보러 갈때 자기 건강에 대한 체크를 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정신과쪽도 있더라구요. 병명이 쭉 나와있는걸 보니 정신분열증, 중증 우울증, 치매.. 이런 병명이 있었던거 같은데.. 저는 나열되어있던 병명에 해당사항이 없고, 제가 중증 정신질환자가 아니고, 간질이나 정신분열증같은 발작같은 증상과는 전혀 상관 없기에 크게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제가 굳이 따지면 불안장애? 쪽인데 질환 체크란에 명시되어있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맨밑에 기타 정신질환란이 있었는데 거기에 체크를 하지 않았습니다.
면허 자체는 필기 실기 도로주행 무사히 좋은 점수로 합격했습니다.
면허증도 정상적으로 발급이 되었구요.
저는 일상생활에도 전혀 문제가 없고, 운전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전혀 문제 없습니다.
생각해보니 기타 정신질환란에 체크를 했어야하는건지 싶네요. 요즘 검색을 해보니 운전면허 발급에 제한이 있는 정신질환은 간질이나 정신분열증 정도밖에 없는것 같던데..
혹시 제가 기타 정신질환란에 체크를 하지 않은게 문제가 될 수 있나요? 면허 취소같은 일은 없겠죠?
정신과으로 4급이면 무조건 의사 소견서를 떼가야 면허 취득이 가능한건가요?
저의 경우는 정신과란에 따로 체크는 하지 않았으나.. 면허시험 응시와 면허증 발급의 과정에 있어서 아무런 제지가 없었기에 처음엔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는데요.. 혹시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을지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