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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모발 및 눈썹 탈모
안녕하세요.
30세 남성입니다.

23세 때부터 정수리 탈모가 시작되었고,
그 동안 한의원 치료 및 자연식 등 다양한 치료를 병행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3년전 부터 프로페시아 (피나스트리드 성분) - 탈모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개선효과를 보면서 현재까지 복용 중입니다.
현재는 정수리 탈모가 머리 앞부분까지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탈모의 증상이라 할 수 있는 모발의 얇아짐이 정수리 뿐만이 아니라,
옆머리 및 구렛나루, 머리 뒷쪽 부분까지 얇아졌습니다.

특히, 최근 1-2년전부터는 아랫 눈썹들이 (코에 가까운 쪽부터) 종종 빠지는 것을 겪고 있습니다.
가끔 코를 휘비면, 콧털도 자주 빠지는 것을 경험하구요.

이런 모발, 눈썹, 콧털의 탈모가 몸의 어느 부분이 문제가 있어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얼굴의 턱선 부분에 여드름도 꾸준히 나는데, 공통적인 원인에 의해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1. 위의 증상들로 보아, 혹시 몸의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2. 어떠한 진료/진료과를 통해서 이러한 다양한 탈모의 증상의 원인을 짚어낼 수 있을까요?

한의원을 2년간 다녀본바, 탈모가 진행되기만 하였고, 일반적인 피부과를 가도 미녹시딜 및 프로페시아 처방만 받는 상황에서, 어떻게 치료를 더 해나가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answer Re :모발 및 눈썹 탈모
배지영
배지영 전문의 로즈피부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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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배지영 입니다.

두피 탈모는 정수리 탈모가 프로페시아로 교정이 되는 것으로 추측건데, 전형적인 남성형 탈모 증상이라 생각됩니다.
눈썹과 코털은 누구나 어느 정도는 빠지게 됩니다. 다만 탈모부위가 눈에 띌 정도가 되면 병적인 상태겠지요. 그렇지 않다면 과민해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남성형탈모는 유전적 경향이 있으신 분이 발생하고 식이나 환경에 의해 진행속도나 정도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남성형탈모는 관리를 하면서 사는 것이지, 어느 기저 질환을 치료하여 탈모를 완치한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꾸준히 사용하시면서,
두피, 특히 두피모공을 깨끗하게 유지하셔서 탈모 악화를 방지하시고,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조절과 기름진 음식을 피하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