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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심근경색 초기?

50대 후반  미혼 입니다.
업무상 스트레스가 많은 편인데 가슴에 통증이 있어 심장내과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1. 심장에는 석회가 약간 끼였고 심근경색이 좀 시작되었다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다고 합니다만

주요증세는 특히 저녁에 가슴이 쥐어짜는듯하고, 숨이 가프고 머리가 심하게 아픕니다.)

2. 경동맥 초음파 검사결과: 경동맥이 45% 이상 막혀서 지금과 같은 증상
  (뒷목과 어깨가 늘 결리고, 조금만 활동해도 수시로 어지럽고 매스꺼우며 숨이가프고,
  머리가 좌우로 가끔 흔들립니다.
  주변에 가까운 사람들도 저를 보고 말할때  채머리를 가끔 흔든다고 합니다.)

3.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체중은 늘고,  기력이 떨어지고 힘이 쭉 빠지며,

  -병원에서 운동하라해서

  트레드밀에서 15분정도만 걸어도 때로는 어지럽고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식은땀이 나고 당까지 저혈당이 자주  나타납니다.

4. 그 외 관절,위등 아픈것등 여러군데가 불편하지만 당장 젤루 많이 불편한 곳은 경동맥 막힘으로
  나타 나는 어지럼증과  귀에서 찡하는 소리 날때마다 현기증나고,
  머리가 지속적으로 풍선 터질듯한 먹먹함 땜에 불편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그래도 날마다 새벽에 눈을 뜨면 오늘 하루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


묻고 싶은 것은...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이 난관을 헤쳐갈 수 있을지 해서 문의드립니다.
어떤 운동, 어떤 식이, 진료를 주기적으로 봐야하는 것인지 등입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answer Re :심근경색 초기?
장석원
장석원 전문의 서울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73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내과 상담의 장석원 입니다.

경동맥 검사에는 초음파가 비교적 정확하고 특히 질문자분같은 경우에는 동맥경화증이 동반이 잘 됩니다.
검사 결과상으로는 크게 걱정은 없습니다.
다만, 동맥경화증에서 발견이 되는 궤양성 죽상판(이해하기 쉽게 지방 덩어리에 궤양이 발생)이 있을 경우에는
혈전이 떨어져서 흔히 알고 있는 뇌경색(뇌혈관이 막히는 질환)을 발생시킬 수가 있습니다.
궤양성 죽상판이 없을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혈관의 직경이 75% 이상 좁아질 경우에 의의가 있으며
일정기간( 3~6개월) 간격으로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권해드립니다.

명치 부위에 통증이 있는 경우 먼저 의심하는 질환은 크게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과
위장관 및 폐질환등을 의심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 특히 심장질환의 경우는
증상이 주로 운동 등 활동기에 증상이 나타나고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며 쉬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따라서 운동시 조심을 하여야 하며 역시 정기적인 초음파검진을 하여 정도가 악화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처방받은 약을 잘 복용하시고 스트레스 및 과로를 하지 않도록 조심하기 바랍니다.
가슴 통증, 이명, 두통 등이 심화될 때는 응급으로 진료를 보기 바라며,
위의 모든 경우 규칙적으로 심장내과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