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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있는 약에 대한 질문 (불면증)
2013.02.18
1년 전부터 트리티코정 50+25mg을 자기전에 먹습니다.
거의 습관적으로 복용하고 있는데요.
이 약에 대한 부작용, 내성, 중독등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담당의는 안전하고 장기복용이 가능하다고 하시던데, 상식적으로 그런 수면제가 존재할까 의심이 갑니다. ^^
같이 먹던 신경안정제는 조금씩 감량하고 있으며, 아침에 먹는 항우울제 렉사프로는 장기복용해라는 말에 꾸준히 먹고 있는 중입니다. 솔직히 불면증이 주 증상이고 우울증은 그렇게 심하지 않은 것 같은데, 잠안오면 우울증이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거의 습관적으로 복용하고 있는데요.
이 약에 대한 부작용, 내성, 중독등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담당의는 안전하고 장기복용이 가능하다고 하시던데, 상식적으로 그런 수면제가 존재할까 의심이 갑니다. ^^
같이 먹던 신경안정제는 조금씩 감량하고 있으며, 아침에 먹는 항우울제 렉사프로는 장기복용해라는 말에 꾸준히 먹고 있는 중입니다. 솔직히 불면증이 주 증상이고 우울증은 그렇게 심하지 않은 것 같은데, 잠안오면 우울증이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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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먹고 있는 약에 대한 질문 (불면증)
최지환 전문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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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최지환 입니다.
트리티코는 성분명은 트라조돈이며, 항우울제로 개발되었으나
항우울 효과는 별로 없으면서 수면 효과가 탁월하여 통상 수면제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수면제는 흔히 안정제라고 불리는 벤조디아제핀 계열인데,
이 계통의 약물은 고용량 사용 시 의존성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트라조돈은 신체적 의존성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서 장기 복용 시에도 큰 무리가 없는 편입니다.
부작용은 과도한 졸음, 어지러움 등이 있을 수 있으나 그런 증상이 없는 경우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우울 증상에 대해서는 항우울제를 이용한 약물치료도 가능하며, 비약물적인 방법으로서는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입니다.
트리티코는 성분명은 트라조돈이며, 항우울제로 개발되었으나
항우울 효과는 별로 없으면서 수면 효과가 탁월하여 통상 수면제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수면제는 흔히 안정제라고 불리는 벤조디아제핀 계열인데,
이 계통의 약물은 고용량 사용 시 의존성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트라조돈은 신체적 의존성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서 장기 복용 시에도 큰 무리가 없는 편입니다.
부작용은 과도한 졸음, 어지러움 등이 있을 수 있으나 그런 증상이 없는 경우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우울 증상에 대해서는 항우울제를 이용한 약물치료도 가능하며, 비약물적인 방법으로서는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