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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안녕하세요(불안)

안녕하세요 제가 저번부터 몇번 선생님께 상담을 드렸던 애기엄마입니다,,
저번에 1/15일쯤에 새로운 병ㅇ원을 바꾸면서 트라린정 100m를 저녁에 먹고 응급실에 실려갔었던,,공황장애 처럼 너무나 심하게 와서 ㄴ제가 여쭤밨었는데..기억이 나시는지요 그후로 자주 불안같은게 생겨서 심장이 막뛰고
괜히 불안하고 제가 예전에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고 했던 장면이 떠오르면서 특히 자기전에요,,막 불안해서 미칠거 같은 적이 많습니다,,
그병원에서 자나팜0.25를 그럴때마다 먹으라고 상비약으로 줬는데
약만보면 무서워서 못먹고 울음이 터져나와요 ㅠ
혹시 전에 트라린정이 용량이 너무 세서 제가 이런 불안증세의 부작용이 왔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처방하신 샘을 한번 100m먹고 그럴수없다고 하시는데..
그용량이 많은건가요 선생님?
그리고 불안장애는 꼭 치료해야 하는건지요,,
뒤로 넘어갈듯한 어지러움을 요새 들어 자주느낍니다
1/15일 트라린정먹은후로 불안이생기고 한 3주전부터 어지러움 증상까지 동반이 되다보니 너무나 무섭습니다,,,
너무나 잘자던 제가 스탠드를 안키면 잘 못자겠구,,이렇게 되어 짜증도 더늘고 속이 상하네요
약에 트라우마 같은게 생긴거 같아서 우울증치료를 약으로도 못하고잇고
원래는 제가 약이 살이찔까바 엄청 나게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불신했던 거 아시죠,,작년에 문의드렸었는데...
첨에 정신과를 꺼렸지만 꼭 애한테 소리지르고 물건던지느걸 고치고싶어서 병원을 찾았는데 약을검색하면서 정신과약이 뇌를 건드리면서 감정이 없어지고 살이찐다는둥 여러 부작용을 보고 너무가 겁을먹게되었어요
요새는 불안까지 오고 짜증이 늘면서 2학년이 된 아들한테 소리지르고 물건던지기를 반복하고 소리지르고 이렇게 못살겠습니다,,
어제 ㅇ아이 담임샘이 전화와서 1학년때보다 애가 더 심해졌고 ㅊ천방지축이라고 하시는데 너무속상했어요
1..2학년이 같은 샘이 되셨거든요 ,,어쩌다가보니 ㅠ
그래서 애한테 오자마자 소리지르고 화를 내니 엄마가 자기한테 화를 내면 자기가 ㅅ학교에서 그생각이 나면서 몸이 저절로 말안듣게 된다고 하네요
악마가 자기에게 나쁘게 하라고 한다면서
그소릴 듣고 어제 5시간을 울었어요
저땜 아이가 저렇게 된게 너무나 맘이 아파서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 약을먹고 치료를 해야할지
이대로는 못살겠습니다,,우리애들이너무 불쌍하고 밑에 2명동생들이 더있는데
큰애처럼 될까바 무섭습니다
제가 ㅏ아이셋한테 매일 화만내고 물거던지고 못살겠어요
저좀 도와주세요
저가 어떻게 하는것이 가장 현명해지는 방법일까요 선생님



answer Re :안녕하세요(불안)
신재호
신재호 전문의 마음애사랑의원 하이닥 스코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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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신재호입니다.

힘든 상황이 지속되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먼저 트라린(항우울제 계열) 두 알(100mg) 복용하고 공황발작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습니다만
불안 증상이 심한 사람의 경우 항우울제가 초조 증상을 더욱 심화시키기도 합니다.
현재는 실제 겪는 약 자체의 부작용보다 약을 복용해서 공황발작이 나타났다는 기억때문에
약을 먹는자체에 대한 공포심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어지러운 증상 또한 불안 증상의 일부로써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에 대해 안심하실 필요가 있겠는데요
일단은 트라린(항우울제), 알프람과 같은 약은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그리 신체에 해가 되는 증상은 아닙니다.
감정이 무뎌진다거나 살이 찌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약을 복용한다고 절대 걱정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약물 용량을 매우 소량으로 시작한 후 서서히 증량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