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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여성 탈모 자가진단과 약에대한 궁금증

여성탈모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제가 작년에 다이어트를 하느라 식이조절을 좀 과하게 해서 머리카락이 많이
줄어든것같은데요
다행히도 지금은 짧은 머리카락들이 다시나는것같지만 혹시나 탈모에 걸리(?)지않았나 걱정이됩니다.

1. 그래서 머리를 감을때 샴푸를 헹구면서 수챗구멍에 빠진 머리카락 갯수를 세어보니 14가닥(?)이었습니다.
이런경우엔 탈모가 아닐까요?
보통 머리숱이 적을경우 50, 머리숱이 많을경우 100 정도씩 빠지게되면 탈모라는 자가진단을 할수있다고 들어서 궁금합니다.

2. 혹시 탈모인경우도 매일 50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것이 아니라 어쩔때는 많이빠지고 어쩔때는 조금빠지고 그럴수가 있나요?

3. 머리카락이 감을때만 빠지는것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하면서도 조금씩 빠질것같은데요.. 이건 일리리 세어보기가 힘든것같은데

아침에 일어났을때 베개에 머리카락이 많이빠져있다던가 하진않은것같은데..
이런거까지 다 합쳐서 50~100개 인거겠죠..?

4. 아그리고 판토가와 미녹시딜이랑 뭐가 더 전문적인 치료제인건가요?
둘다 처방전없이 약국구입가능하던데..
판토가를 먹으면 머리카락뿐만아니라 다른털들도 빨리 자라는것같아 머리에만 미녹시딜을 발라주는게 좋을지 고민이됩니다.



answer Re :여성 탈모 자가진단과 약에대한 궁금증
임현상
임현상 전문의 명동고운세상피부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임현상 입니다.

말씀하신 것을 전체적으로 종합해볼때,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휴지기 탈모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탈모증은 그 원인도 다양하고, 종류도 많기 때문에 감별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내용으로 보아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생장기 모발의 일부가 생장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급속도로 휴지기 모발로 진행되어 탈모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털의 밀도가 회복되는 데에는 6-12개월 정도 필요합니다. 대부분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만,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 갑상선 질환, 출산, 폐경, 영양결핍, 빈혈, 수술 등과
피임제, 항암제 등의 약물사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보통 동양인은 서양인보다 털의 밀도가 낮아서 하루 총 빠지는 갯수가 약 50-60개 정도 이상 빠지면 탈모증을 의심해 볼 수있습니다.
물론, 매일 똑같은 양이 빠지지는 않겠죠? 말씀하신 상태로 보아 일시적인 휴지기 탈모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미녹시딜은 원래 남성에게만 사용을 하도록 나와있으므로 여성은 판토가를 사용하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