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입니다.

질안에 손가락을 삽입시 좁쌀같은 뭔가를 만진 경우라면 아마도 질 점막의 돌기와 같은 성상의 점막이나 자궁 경부의 고르지 않은 표면을 만진 것일 수 있어 보입니다.

드물게 작은 혹처럼도 느껴진 경우라면 자궁 경부의 폴립이나 질 점막 등의 비정상적인 mass(혹) 등을 실제 만진 것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2개월여 기간동안 생리가 없는 것도 이상증상이므로 초음파 확인을 통해 배란장애나 생리가 지연될만한 자궁의 이상은 없는지 역시 진료를 통해 확인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성관계 이후 자궁 경부 세포진 검사 등을 전혀 받아보지 않은 경우라면 간단한 세포진 검사 등을 통해 자궁경부암 검진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궁 경부암 예방 백신도 미리 미리 챙겨두시고 우선은 생리 유도가 적극적으로 필요한 상황은 아닌지 가까운 산부인과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

소변검사에서 비임신 반응이 나온 경우라면 임신 유사 증상 등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임신이 아닌 다른 신체적 컨디션 문제일 수 있으므로 부정기적인 이상 질출혈이 생기기 전에 생리 유도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