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선생님

안녕하세요. 바쁘신 와중 자세한 답글..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수술한지 3주가 가까이 되는데요. 하루하루 매 시간마다 못삼키고 힘들어 하는 아이와 엄마 입니다. 위에서 식도로의 역류로 인해 니센 위저부 추벽성형술을 받았구요. 현재 삼킴이 어려운 정도는 별반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물 20미리정도도 빨대로 꽂아서 마셔야 하고 밥은 차티스픈로 2/3정도를 국에 말아서 먹이고 있는데 그것도 어려워 하며 켁켁거리다가 토해 내기가 일수 입니다.

저명하신 선생님께 애가 타는 엄마가 몇가지 질문 올립니다.

질문1)수술후 위장관 조영술에서 수술부위가 좁아져 조영액이 식도에서 위로 넘어갈때 시간이 걸리지만, 막히지는 않았다.. 막히지만 않으면 된다고 설명들었어요.실제 조금씩은 삼키는걸로 봐서 소량은 내려가고 있습니다. 정말로 협착이 오거나 막히지만 않으면 되는건지요.. 상식적인 생각에는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 정도 여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질문2)만일 증상이 계속되어 풍선확장을 한다면, 그 결정시기가 수술후 어느정도 지난후에 풍선확장을 결정하게 되는 건지요?

질문3)풍선확장후.. 다시 역류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 입니다. 긴 시간동안 토를 해서 힘들게 지내온 아이거든요... 계속된 삼킴곤란으로 풍선확장을 한다면... 역류가 생길 확률이 높은지요..

바쁘신 선생님께서 주시는 고마운 답변..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