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선생님.

올해 초부터 수영을 열심히 하다가 3월쯤에 처음으로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습니다
그때는 근육통인줄 알고 시간 지나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세달이 지나도록 낫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회사 근처 튼튼병원에 가서 X-Ray랑 MRI를 찍고 SLAP 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파열 정도는 심하지 않아 수술보다는 주사 치료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저는 놀라서 모든 운동은 즉시 중단하고 최대한 오른쪽 팔을 움직이는 것을 자제했습니다. 주사는 5차례 맞았고 약복용하면서 한달이 지난 후 팔을 좀 움직여 보니 나아진것이 없는것 같았습니다. 튼튼병원 선생님은 수술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는 얘기도 하셨지만 수술하기에는 경미하다면서 한달만 더 그냥 지켜보자고 하시면서 온찜질 좀 많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현재 한달이 거의 지난 상태이고요 원래 일상생활에서는 통증을 많이 느끼지 않는 상태라 정확히 모르겠지만은 별로 나아지지 않은것 같습니다.

최근에 원당에 있는 다른 관절 전문 병원(개인 병원)에서 어깨에 대해서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선생님은 제가 가져온 MRI 를 보시고는 전혀 SLAP인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초음파 검사를 하시고는 점액낭염이라는 진단을 하셨습니다. 제 오른쪽 어깨 뼈가 돌출된게 있어서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견봉 성형술이 필요하며 염증 치료에는 6주간 FIMS 랑 물리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병원 다른곳을 또 가봐야 할것 같은데요 시간이 잘 안나서 먼저 여기에 문의 드립니다.
어느쪽 진단이 더 맞는것일까요?

MRI 이미지 첨부해드리니 진단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