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저는 여대생 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마치고 눈이 간지러워서 안과에 갔다가 아랫 속눈썹이 많이
안쪽으로 자라 각막에 손상이 많이 갔다는 얘기를 듣고 수술할 것을 권유받았습니다.

성형외과에서는 금액이 100만원정도 하는데 안과에서 하면 50만원이라더군요.


그래서 방학때마다 행사가 있어서 미뤄오다가 이번 여름방학 때 쌍거풀 수술을
성형외과에서 하면서(13.07.31) 아 래속눈썹을 바깥으로 내는 수술도 13.08.01(쌍거풀 한 다음날) 안과에 가서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대에 올랐을 때 눈에 마취를 해서 정신은 말짱히 살아있었습니다. 아랫눈썹 수술하면서 의사선생님이 "너 정말 악성으로 눈썹이 많이 안쪽으로 들어가있네. 밑에 살 다잘라야겠다."이러면서 눈 밑에 있던 살들을 다 잘라냈습니다.



제가 원래 눈밑에 애교살이 많았거든요. 항상 사진 찍으면 눈밑이 도톰하게 나오고 웃을 때 눈웃음도 생기고했었는데.. 눈밑에 살을 다잘라내버려서 인상이 사나워졌습니다..



그리고 진짜 더 중요한건.. 눈밑이 너무 많이 드러나서 눈동자가 동그라미가 다 보입니다. 정면에서 찍어도요..그래서 정면을 보고있는데도 위를 보고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또 사진을 찍으면 살짝 위로 보고 45도 각도로 찍게 되면 눈동자 + 밑에 하얀 부분까지 보여서 눈이 이상합니다..

예전에는 사진을 찍으면 눈동자가 완전히 동그라미가 보이는게 아니고 살짝 가렸었거든요.. 다른사람들 일반적으로 사진 찍어도 동그라미가 다보이면 눈도 작아보이고 어색하던데..



눈 아래살을 채워서 조금 위로 올라오게하는 시술은 없나요.. 눈동자가 많이 보이고 살이 없어 날카로워보이네요ㅠㅠ

그리고 나중에 다시 애교살이 조금 차오르나요...



정말 걱정입니다...



첨부한 사진은 현재 정면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