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입니다.
갑상선초음파 상으로 갑상선암이 의심되는 결절이 나타나면
반드시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대개는 세침조직검사를 통해 갑상선암이 확진되지만,
일부 암의 경우는 세침검사로 암인지 양성인지 확인할 수 없고,
오직 수술을 통해서만 암인지 암이 아닌 양성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환자는 확실한 진단을 원하지만
의사는 확실한 대답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초음파상 악성결절이 의심되는 전형적인 소견이 있으면서,
조직검사상 일부 변성된 세포들이 나타난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일 수술을 받지 않을 경우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다시 한 번 초음파를 받아서 크기나 모양의 변화를 관찰하고
다시 조직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