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상의학과 상담의 홍주희 입니다.
정확한 질병의 진단 등 의학적인 이유로 방사선검사를 하는 것은
방사선에 피폭되더라도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크므로 시행합니다.
보통 영상의학 검사를 위한 방사선량은
일반촬영- 특수촬영 -CT의 순으로 높으므로 (1배-10배 -100배 정도),
유방암검진 엑스레이 2회 보다는 CT가 주로 방사선량 누적에 문제가 되겠습니다.
CT는 빠르고 정확하고 편리하게 진단이나 검진을 가능하게 해주지만,
방사선량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양날의 검이 되겠습니다
10개월동안 한 CT방사선량은 크게 잡아 18-19mSv 이며
일반인 1년 피폭 허용 방사선량 1mSv에 비해 적지 않은 양이므로
가급적 충분히 간격을 두거나, 초음파검사로 대치하거나,
자료를 활용하여 불필요하거나 중복되는 CT검사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암 발생과도 관련이 될 만한 누적량은 100mSV이나
다년간 검사나 검진 등으로 누적되면 많아지는 것 입니다
현재의 피폭량으로 암 발생확률은 높지 않으니
앞으로 잘 관리하면 되겠습니다.
이상,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