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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신증후군 치료
★질문★
1. 스테로이드 약물치료는 끝난 상태입니다. 약을 잊어버려서 마지막 3일정도 못 먹었는데 그 사실은 의사님께 이야기 하지못함) 진료시마다 피검사, 소변검사를 하고 한시간후에 결과가 나오는데 그 약물치료 끝나는날 진료 시 정상이라곤 하셨습니다. 현재 6개월 정도 스테로이드 치료 후에 약물치료는 끝나고 진료시 피검사와 소변검사는 매번 진료마다 했으면서 이번에는 한달 후에 피검사만하고 일주일후에 결과 때문에 오라고 하셨는데 믿음이 안갑니다. 안 가자니 좀 찜찜은 한데 갈까요?말까요? 이유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3차 신장내과 퇴원했을 때는 모든 증상이 좋아지고 단지 숨만 차는 증상만 있었습니다.(정신과적인 증상 제외하고는..)외음부가려움증상도 스테로이드약을 치료한지 4주쯤 되었을때 부터 무척 심했습니다. 퇴원 후 괜찮았는데 괜히 통원을 시작했나 후회했었습니다. 스테로이드시작하며 많은 병증이 나타났기에 피검사하면서 안 좋아 질까 염려가 됩니다. 괜히 진료비만 축내는 것인가도 싶습니다.** 어딘가에선 스테로이드를 그렇게 길게 치료하면 안 된다고 하던 것 같은데요. 미세신증후군이 제 경우처럼 스테로이드를 6알로 시작해서 6개월이나 치료해야 하는게 맞나요?

3. 정신과가 있는 병원의 내과를 통해 신장내과를 간 것인데 정신과의사분이 정신과 진료시 갑상선에도 문제가 있다고는 하셨습니다.ㅠㅜ 신장내과선생님께 말씀드리니 신장치료후에 하라고는 하셨거든요? 빨리 마무리를 해주셔야 갑상선이든 산부인과 호르몬치료든 할땐데 증상은 아직인데 이젠 약물치료는 끝내고 검사만 하시네요. 중간에 너무 힘들고 신장내과 선생님이 신임할 수가 없어서 난소암으로 인해 신장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고 외음부가 간지럽고 골반쪽이 콕콕걸려서 산부인과에 진료했을때 검사비만 16만원정도 들었건만 정작 검사도 확실히 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호르몬치료는 말씀하셨었는데 중복으로 치료하기가 부담스러워서 하지않았는데..

어머니는 임파선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어느 글에선가 림프전이로 신장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하여서 림프전이인가 싶기도 하고 산부인과에서 호르몬치료를 권했었으니 호르몬문제인가 싶습니다. 증상이 중복적이라 치료비등이나 약물부작용등이 두렵습니다. 처음 신장내과를 방문할 때와 지금의 병적인 고통이 달라진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붓기와 거품뇨는 사라졌으나 그걸 없애자고 6개월을 고생했다 생각하니까 그렇기도 하고 탈모(아직 머릿숫이 줄지는 않았음), 생리주기 변화, 잔뇨감이 생겼기때문입니다.) 그런데 한달 후 검사받으러 오라고 해서 안 가기도 찜찜하고 가기도 찜찜합니다. 요번에는 한시간후에 결과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후에 나오니 일주일후에 오라고 했는데 말입니다. 산부인과를 가야하나?내분비내과를 가야하나? 이빈후과를 가야하나? 신장내과에 검사는 받으러 가야하나?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참고내용★

2009년 2월쯤부터 이명, 두통, 불면증, 헛구역질, 증상이 점차 있다가 건방증이나 집중력장애(기억력 장애 예 : 책이 안 읽힌다던지 방금 핸드폰등을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다던지, 수저를 놓고 또 놓는다던지, 비빔밥을 그릇에 덜어먹어야지 하고 국이 담긴 그릇에 넣는다던지,,)까지 생기던 중 2013년 4월경에 다리부종증상에서 거품뇨 증상이 시작되어 비뇨기과를 방문하여서 이뇨제를 처방받아서 먹으니 다리붓기는 좀 빠지는 듯 하였다가 얼굴이 부었었고 식욕도 없어지고 피곤한 증세가 있어 우울증으로 치료받던 정신과에 약 부작용이냐고 문의하자 내과를 가라고 해서 내과를 갔고 내과에서 일주일후 검사결과가 나온다고 했으나 너무 고통스럽기도 했고(집 거주문제등과 겹쳐서) 3일정도쯤 후에 1차 내과 검진 당시 물을 때에는 외음부가려음증상은 없다가 결과 기다리던 중 있어져서 내과에 아직 결과 안 나왔냐고 하며 외음부가려움증상과 옆구리와 배꼽사이의 아래쪽이 콕콕 찌르는 듯한 증상이야기도 하자 3차병원의 신장내과를 가라고 해서 갔었습니다. 3차 대학병원을 권했던 내과에는 외음부가려움증상과 옆구리와 빼꼽 사이의 아래쪽이 콕콕 찌르는듯한 증상을 처음 진료시 말고 결과 나오고 나서 호소하였으나 3차대학병원의 신장내과 의사 분께는 외음부가려움증상과 옆구리와 빼꼽 사이의 아래쪽이 콕콕 찌르는듯 한 증상을 호소하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신장내과 의사 분께 진료를 받게 되었고 입원을 권고 하여서 5일정도 입원하였더니 붓기가 빠진 후에 신장조직검사를 해야한다하여서 검사를 받고 하루 있다가 퇴원하였습니다. **퇴원 시 검사결과는 알려주지 않으셨습니다.** 퇴원 시 이뇨제와 고혈압약, 위장약, 동맥경화약 2주일치를 처방해주면서 2주후에 오라고 예약을 잡아주셨습니다. 퇴원 후 거품뇨와 붓기증상은 사라졌고 외음부가려움증상과 옆구리와 빼꼽사이의 아래쪽이 콕콕 찌르는 듯한 증상은 있었는지 확실히 기억나지 않고 시장 장보기 1시간정도 시 3번쯤 쉬어 줘야할 정도로 숨이 찼고, 피곤한 증상만 있었는데 예약도 잡혀있고 검사결과를 듣기 위해 가서 괜히 제가 숨이 차는 증상을 말했기에 처방된 것인지 중간에 간호사님의 조작이 있었는지 불투명하나(숨차는 증상은 괜찮아질거라고 했다면 안했을 것임.) 미세신증후군이라면서 스테로이드치료를 6개월정도 해야한다고 하셨고 스테로이드가 얼굴이 부을거라며 면역력이 저하되는 부작용만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치료방법은 없냐고 하자 없다고 하셔서 치료하게 되었습니다. 스테로이드(소론도정6알)과 고혈약,동맥경화약,위장약을 처방해주셨는데 한달후에 예약을 잡아주셨고 점차 월상안증상, 불면증과 식욕증가(기름진음식이 땡기는)야뇨증(5번 소변보았음),간혹 헛구역질증상,생리불규칙증상,이명증상,다한증이 생겼다가 약을 4개월쯤 먹었을때 다한증, 불면증증상은 사라지고 ,월상안 증상은 많이 좋아졌으나 아직 저녁에 소변 2번을 보는 야뇨증과 생리기간 턱에 뾰루지가 나며 간혹 배꼽과 옆구리 중간..골반 약간 위쪽이 불규칙적으로 콕콕거리거콕콕거리는 증상이 있고 외음부가 가지려우며 따끔거리고 잔뇨감과 약간의 구갈증(입마름증상)이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기억력장애, 생리가 28일에서 27일이 되었습니다. 스테로이드 약물치료는 끝난 상태입니다. 약을 잊어버려서 마지막 3일정도 못 먹었는데 그 사실은 의사님께 이야기 하지못함) 진료시마다 피검사, 소변검사를 하고 한시간후에 결과가 나오는데 그 약물치료 끝나는날 진료 시 정상이라곤 하셨습니다. 현재 6개월 정도 스테로이드 치료 후에 약물치료는 끝나고 진료시 피검사와 소변검사는 매번 진료마다 했으면서 이번에는 한달 후에 피검사만하고 일주일후에 결과 때문에 오라고 하셨는데 믿음이 안갑니다.


answer Re :신증후군 치료
조성환
조성환 조성환 하이닥 스코어: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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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조성환입니다.

우선, 여러가지 증상으로 많이 불편하셨을 것 같습니다.
신장내과에서의 장기간에 걸친 스테로이드 치료로 불편함도
많으셨을테지만, 일단은 신장내과는 꾸준히 가셔야 합니다.

신증후군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신부전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장내과는 반드시 가셔야 하고,
이후로도 정기적으로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진료를 받으시고 향후의 치료계획(스테로이드 치료를 더 지속할지,
어느정도의 주기로 검사할지 등)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나서 갑상선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급한 것은 아니므로, 신장내과 진료 후 신장내과 선생님의 권유에
따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산부인과나 이비인후과는 현재로서는 굳이 안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생리주기가 28일이냐 27일이냐는 크게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어머니께서 앓으셨던 임파선암도 지금은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신과약을 꾸준히 드시고 계신데, 정신과약(렉사프로 등)을 복용할 경우
구갈증상 또는 복부불편감 등의 경미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와 관련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정신과치료를 꾸준히 받으시면서
우선 신장내과에 진료를 받으러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