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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B형간염
44세의 남성입니다.

재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20여년전에 B형간염이 있음을 알았으며, 그때나 지금이나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예전에 건강보균자이므로 전염은 큰 걱정이 없다고 예전에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초혼때는 배우자와 결혼생활을 하다가, 나중에 예방접종을 하였었지요. 배우자는 예방접종전에도 제게 전염은 안되었었구요.

지금 44세 여성과 재혼을 앞두고 있는데, B형간염보균자라고 하면 결혼이 성사되지않을까 싶어 고민이 많습니다.


최근 검사 기록입니다.

GOT 17, GPT 20,
HBs-Ag 양성
HBs-Ab 음성
HGB 16.3cc, HCT 48.1mg
RBC 5170000 WBC 5000
HBe-Ag 음성(0.18)
HBe-Ab 양성( > 4.50)

B형간염바이러스 DNA정량검사(실시간종합효소연쇄반응법)
HBV DNA IU/ml 1.36*10(3) ,
HBV DNA copies/ml 7.92*10(3)




질문

1. 저와 재혼하는 여성이 만약 예방접종을 받지 않아 항체가 없다면, 성생활(타액과 정액)통하여 저에게서 감염이 될수있는지요? 콘돔을 쓸수없는 상황이고......
감염될수 있다면 확률은요?



2. 상대여성에게는 자녀가 둘(92년,94년출산)있는데 그시기에는 산부인과에서 산모에게 예방접종이 의무적으로 됐을런지요?

초혼때도 배우자가 애들접종하면서 의무적으로 했던기억이납니다. 재혼상대가 산부인과에서 의무적 예방접종이 됐다면 걱정안해도
되겠지만 말이지요. 그런데 물어보기도 그렇고....



3. 상대방이 예방접종을 하였다면, 추가로 접종을 하여야하는지요? 아니면 예전 한번의 예방접종으로인한 항체형성 으로 영구한것인지요?



4. B형간염이 있는사람이 또다른 B형간염이 걸릴수도 있는지요?





가장좋은방법은 상대방에게 사실대로 예기하면 가장 좋겠으나, 파혼이 될까 두려워 예기를 못꺼내겠네요.

이기적이란 생각도 들지만, 말씀드린대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드네요. 놓치기 싫은 사람이라서요......

1 번질문 특히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교과서적인 답변을 원하는것은 아니고요...

주관적이고 자세한 답변부탁드립니다.



*. 답변에 추후 문제가 있더라도 책임을 따지지 않겠습니다.




answer Re :B형간염
진성준
진성준 전문의 분당연세요양병원 하이닥 스코어: 1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감염내과 상담의 진성준입니다.

1. 전염의 확률이 얼마나 높을 것인지가 가장 궁금해하시는 내용인 듯 합니다.
하지만 명확한 통계치가 없습니다. 일상적인 생활 속 행동들에 의해서는
전염이 거의 되지 않는다는 정도만 알려져 있습니다.
성행위를 통한 전파도 1%미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확률은 낮지만
전염 가능성은 존재한다는 것을 고려하셔야겠습니다.

2. 의무적 예방접종은 없습니다. 각 병원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부인이 받으셨을지 알 수 없습니다.

3. 예방접종을 정확하게 잘 받았다면 면역력이 평생 유지된다고 하지만
현재까지의 연구로는 약 20년간 면역력이 유지되는 것이 증명되었고,
그 이상의 기간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자료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질문의 요지를 모르겠습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