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입니다.
간혹 성관계 이후 난소의 물혹이 터져서
혈복강 상태로 응급 수술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미 파열된 낭종에 대한 복강경 수술이 11월에 잘 마무리된 상태이고
현재 성교 이후 복통이 점진적으로 심해지는 증상 등이 없이
편안한 상태라면 물혹의 재발이나 위험한 상태는 아닙니다.
낭종이 생기기 시작하는 난소질환은
다른 쪽 난소에도 동일하게 재발의 여지는 있지만
수술 이후 난소나 수술부위의 초음파 확인을 받은 상태에서
물혹이 없다고 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성관계 이후 일부 여성들은 하루나 이틀 정도 아랫배가
불편한 느낌이 지속될 수는 있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안정을 취하면서 증상이 편해진다면 지켜보셔도 무방합니다.
정기적으로 1년에 한번 정도는 골반 초음파 검진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