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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췌장암 수술 후 복수차는 현상
안녕하세요

췌장암 개복으로 휘플 수술 9일째인데 (췌장 1/4남김,소장 일부, 혈관2개도 잘랐다고 함.)
복수가 차서(8일째부터 배가 많이 아파 알게됨.) 수술 10일째 되는날 위내시경으로 복수를 빼고 4일 지났는데 아직 죽 반공기 정도밖에 못 먹고 내시경후로는움직이면 머리가 울리고 아파 가벼운 걷기도 못 하고 있습니다. 복수가 차면 어느점을 의심해야 되나요 ? 계속 조금씩 복수가 찬다면 최선의 해결방법은 무엇일까요? (소장을 자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answer Re :췌장암 수술 후 복수차는 현상
강정원
강정원 전문의 굿닥터튼튼병원 하이닥 스코어: 5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1
안녕하세요. 하이닥 소화기내과 상담의 강정원입니다.

수술후 그리 오래 되지 않았으므로 복수는 수술 관련된 것으로 보이고 일시적인 현상인지 심각한지는 진료 후에 확인할 수가 있겠습니다. 복수를 위내시경으로 빼지는 않을 텐데요. 아마 이 점은 착오가 있을 듯 합니다.
수술후 아직 회복이 안되서 움직이거나 걸을 때 불편하신 것으로 보이며 복수는 간경화 등에서 대량으로 복수가 차면 배에 바늘을 찔러서 몇 L씩 빼내기도 하는데, 현재는 그런 상황이 아닐 것이고 정확히 복수를 알려면 복부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초음파가 제일 간편하므로 처음 시도할 만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본인의 느낌상 알기는 어려울 수도 있으며, 실상 복수가 꽤 차도 잘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체중이 늘거나 벨트가 잘 안채워진다든지 다리 등도 많이 부으면서 배도 빵빵해지면 본인이 느낄 정도 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수술후 일시적인 소량의 복수라면 자연 흡수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초음파 검사 혹은 진찰 후에 양을 가늠해보고 복수가 많지 않다면 기다려 보는 경우가 많고 정말 심한 대량의 복수이면 초음파 유도로 복수천자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수술후 이렇게 되는 경우는 든문 일로 보입니다. 휘플 수술 중에서 췌장- 소장 문합술 등을 하게 되기도 하는데 소장이 수술 부위에 들어오게 되기도 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