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선생님 인공호흡기 부착시켜 놓은 환자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할머니가 목감기 증세가 있으셔서 동네 종합병원에 입원 하셨다가 증세가 너무 악화되고 몸속 CO2 가 높아지고 산소 포화도가 60대에서 회복이 안되어 일요일 밤에 대학병원 응급실에 입원 하셨습니다. 지금은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 받고 계십니다.
아주 옛날에 결핵으로 한쪽폐는 기능이 없는 상태구요.. 평소에 산소흡입을 못하면 조금 답답함을 느끼셨습니다.. SpO2 는 보통 86정도 되셨구요 산소 끼우면 96~98까지 올라가고 그랬습니다..
응급실 도착하고 소생실에서 기도에 관 끼우고 인공호흡때 쓰는 공기주머니 같은걸로 1시간 정도 계속 의사 선생님들이 노력을 하셨는데 산소포화도가 돌아오지 않는다 하고 또 자가 호흡이 멈춰버려서 인공호흡 기계를 끼워 놓았는데요..
지금은 약물로 계속 수면상태 인공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SpO2는 정상범위구요..
응급실에 있는 시간동안 여러 검사를 했지만 아직 뭐 결과가 안나왔는지 그에 대한 자세한 답변은 듣지 못하였습니다. 명찰에 과가 안적히고 그냥 의사라고 적힌 젊은 사람이 자기는 확실히 답변은 못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으나 좋은 상황은 아니라는 답변 밖에는요.
할머니가 고도 비만이고 당뇨 고혈압 지방간 등등 성인병은 다 가지고 계시고 연세도 82세 라 더 불안 합니다...
거기 응급의학과 선생님들은 다시 예전처럼 되는게 기적이라고 말씀하시고...
이런상황에 회복이 되는 케이스가 아주 드문가요?? 혹시나 어느정도 회복되면 만성적으로 생겨버리는 질환 같은게 있을까요.. 정말 기적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