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입니다.
생리주기가 보통 35일 주기인데다가 최근 39일만에 다소 늦은 생리가 있었던 경우라면 배란지연이나 배란 장애 등의 호르몬 지연분비 등이 있어 보입니다.
1년동안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임신이 된 적이 없다면 남성측 요인 , 즉 남편의 정액 검사 등도
한번쯤은 검사 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생리주기면에서 질문자님의 배란장애가 그다지 심해보이지는 않으므로
만일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임신계획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6개월~1년사이에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정액검사를 먼저 해보고
질문자님의 호르몬 검사 역시 함께 체크해봄으로써
난소기능을 평가해보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이번달 주기 조절을 위한 피임약 복용은
흡연을 하는 경우이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피임제보다는 필요한 호르몬만을 별도로 처방받아 복용함으로서
자궁내막의 안정을 기대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초음파 검진상 난소나 자궁자체의 근본적인 질환 등이 이상없다고 했으므로
난소의 기능평가만 해보셔도
어느 정도 불임이나 난임의 여성측 요인 평가가 가능하리라 보입니다.
만일 남편의 검사나 호르몬 검사 등에 문제없다면
추가적으로 나팔관 조영술이나 정밀 검사가 필요할지는
내원을 통해 전문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