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저희 엄마께서 얼마전 폐에 고름이 있다는게 발견이 되어 고름 제거 수술을 하셨습니다. (폐농흉)

간략하게 말씀 드리면 10 여년전 결핵을 앓으셨고 재발이 의심되어 병원을 들락날락 거리던중

폐에 고름이 있다는것이 발견 되었고 고름이 있던 뼈 부분의 손상이 심하여

갈비뼈 하나를 함께 제거 했습니다.

개복을 하는 수술이었고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 결핵이 재발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결핵이 재발 했지만 전염성이 의심되지는 않아 퇴원전까지 격리되지는 않았고

며칠전 퇴원을 하셨지만 수술 자체때문에 복용해야하는 약과 결핵 재발 약때문에

제법 많은 약을 복용하시고 계십니다.

(진단서에는 결핵성 농흉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상 간략한 설명이었고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 수술도 하셨고 결핵까지 재발되어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기침을 계속 하시고 기력이 매우 딸려하십니다.
기침은 심각한 수준이 아니고 재발을 했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조금만 걸어도 힘들어 하시고

기력이 많이 딸려하십니다. 엄마가 내색은 안하셔도 불안해 하시는것 같은데 저도 덩달아 불안해집니다.

당분간은 이렇게 힘들어 하시는게 당연한건가요? (수술한지는 2주 되었습니다)



2) 10 여년전 결핵약을 복용하셨을때는 약 10개월 정도 복용하셨었는데 이번에는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야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기력이나 몸 컨디션 부분이 좀 괜찮아지는 단계에 접어들까요?

대략적으로라도요...



3) 개복 수술이었기 때문에 전신마취를 하셧엇는데 수술 부분을 제외한 아랫배 부분의 마취가 아직

덜풀린것 같다고 하십니다. 담당의사에게 물어봤을때는 개복을 하면 종종 그렇고

사람에 따라 신경이나 느낌이 백프로 돌아오기 까지 몇달이 걸리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엄마가 이 부분때문에 많이 불편하다고 하셔서 많이 신경이 쓰입니다.

배 안의 내장이나 장기또한 마취가 덜 풀린것 같고 대변을 평소보다 많이 보신다고 하시네요.

이런 경우가 흔히 있는건가요? 혹은 감각이 돌아오는데는 얼마나 걸릴까요?



답답한마음에 글을 써보았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