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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변(설사)에 관하여 문의드립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변에 대하여 여쭤볼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가 지금 25살 여자인데요~ 학창시절부터(중,고) 변을 보면 항상 설사를 했거든요.

하루에 많게는 5번까지 할 정도로 설사를 항상 합니다.

배가 아프거나 하는 다른 통증은 없습니다.

설사를 하기 때문에 변을 보는 시간도 짧고,
먹기만 하면 1-2시간 이내로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편한거는 없는데 너무 화장실을 자주 가다보니 걱정이 되네요.

그런데 홍삼액을 물에 희색해 한 이틀 먹으니 바로 설사가 멈추고 일반 건강한 변이 나왔습니다. 먹지 않으면 바로 설사가 또 나오네요.

혹시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도 관련이 있을까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answer Re :변(설사)에 관하여 문의드립니다.
이희만
이희만 전문의 HiDoc 하이닥 스코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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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희만 입니다.

진료를 하지 않아 정확한 답변은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항문에 질환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하루 3회의 배변부터 3일에 1회의 배변까지 정상적인 배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스트레스 등의 유발요인에 의해 복통이나 복부팽만감, 설사 또는 변비가 초래되어 환자를 괴롭게 하는 만성 질환으로 젊은 연령층에 주로 발생하는데 최근 질환의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아직까지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신적 스트레스, 세균성 장염, 과음이나 자극적인 음식, 불규칙한 식습관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장의 기능과 감각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대장내시경이나 대장조영술 등의 여러 검사에서 증상의 원인이 되는 이상소견이 관찰되지 않는데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복통이 생기고 설사나 변비, 배변 후 통증이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이 1년 중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배변횟수나 형태의 변화가 동반된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질문자 분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상태로 식사 후 배변을 하는 것으로 보아 정상적인 배변으로 생각되지만 언급된 내용만으로는 판단이 어려우니 증상이 지속되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가까운 대장항문 전문병원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