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저희 아버지는 2010년 10월에 상병명 두개골골절, 외상성 지주막하 출혈, 급성 뇌경막하 출혈, 외상성 수두증, 출혈성 뇌좌상 으로 인해 개두수술후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원활한 가래배출을 위해 기관절개술을 하셨습니다. 3달뒤 제거전에 해야하는 훈련없이 절개관제거 시술을 하시고 코로 숨쉬는게 안되셔서 입으로 가쁘게 숨을 몰아쉬게 되었고 이틀뒤에 재시술해서 다시 삽입했습니다. 담당의 말에 의하면 3개월간의 삽입으로 기관조직이 늘어져서 관을 빼자 좁아져서 호흡이 힘들었다고 합니다.-_-;;
그래서 현재까지 기관절개관 삽입하고 계시고 병원에서 요양중이십니다.
여전히 의식은 없으시구요.. 현재 특별히 드시는약 없고 가끔 강직이 올때마다 근이완제 나오고 변비약정도 드시고 계십니다. 병원에 계시는거라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없으셔서 하이닥에 여쭤봅니다.
의식이 없는 환자는 기관절개관 제거가 안되는지요?
매일 소독및 교체로 인한 마찰로 기관에 염증이 생겨서 열이 난적도 여러번 있습니다.
가래를 기침을 해서 잘 뱉아 낸다고 간병인분이 말씀하시는데요..
의식은 없으시지만 통증이 있으면 팔다리에 힘을주기도 하고 한쪽팔을 올렸다 내렸다도 하십니다. 이부분을 이해하기 힘드시다고들 하십니다. 재활운동중 팔을 위로 올리는 동작을 하면 아프다고 입을 크게 벌리기도 하시구요..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매일소독하고 교체하는 방법외에 다른방법은 없는지 여쭤보고 싶어서 질문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