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류호광 입니다.
발목 염좌(인대)손상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에 호전이 되나
기능적인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분의 32%는
동통이나 부종, 반복적인 염좌를 만성적으로 호소하게 됩니다.
급성 발목 관절 염좌 후에 반복적인 손상을 경험하거나
발목의 불안정한 느낌, 갑자기 무력해지는 느낌이 드는 경우에
이학적 검사 및 발목 관절 스트레스 방사선검사, MRI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급성 염좌 후 2~3주간의 부목이나 보조기 등을 착용하며,
약물요법, 안정, 냉찜질, 발 거상을 시행하고
통증이 경감되면 발목 인대 재활치료를 병행합니다.
이러한 치료에도 발목의 불안정증이 지속되거나
부종과 통증이 지속될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 합니다.
현재 고정 치료 후 발목의 운동제한이 동반된 소견으로 보입니다.
깁스를 푼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조금씩 호전될 수 있으므로
꾸준히 발목 물리치료 및 자가로 온찜질 후 발목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발목이 많이 굳어 있을 때는 15~20분 내외 온찜질 후 발목을 머리방향과
발바닥 방향으로 부드럽게 가능한 범위내에서 움직이는 운동을 하시길 바랍니다.
무리하게 다른 사람이 힘으로 운동을 시킬 경우 손상된 이후 아문 인대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까운 정형외과에 내원하셔서 상태를 상의하시길 권합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