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라기항 입니다.
발목인대부분파열이 발생했고, 부목을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를
7주간 시행 후 발생한 발목 강직(굳어버림)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네요.
부목이나 캐스트 후에 강직은 누구나 발생하게 되는데,
강직의 정도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유난히 심하게 강직이 되는 경우도 있고, 강직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굳어버린 관절을 풀기위해 관절운동 범위를 늘리는 재활치료를 하게 되는데, 대부분은 가벼운 자가 운동, 즉 발목을 위 아래로 젖히는 스트레칭 만으로도 회복되는 분들이 대부분이나 간혹 심하게 강직이 발생하여 재활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단순한 강직이 발생한것이라면 더 적극적인 재활이 답이겠으나, 간혹 다른 문제로 강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한 발목인대부분파열만이 아니라 발목 안에 다른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주간 부목 치료를 시행하시기 전에 어떠한 검사를 했는지 궁금하며, 한달이상 재활운동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직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이므로 발목 상태가 단순히 부목 치료 후 발생한 강직인지 발목안에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인지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지금 다니시는 병원보다 더 상급의료기관에 방문하셔서 현재의 발목 상태에 대해서 점검을 우선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