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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척추협착증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
안녕하세요. 68세 어머니를 둔 딸입니다. 어머니가 무릎이 안 좋아 대학병원에서 MRI를 비롯 여러 가지 검사를 했는데 무릎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공 관절 수술을 해야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허리도 안 좋아 척추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라고 해서 엑스레이를 추가로 받아보았는데, 허리에도 관절염이 있고 협착증이 있어 척추 4,5번 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그런데 양쪽 전문의께서 허리 수술을 먼저 받고 오라 다른 쪽에서는 무릎 수술을 먼저 받고 오라, 그래야 만족도가 크다고 하시는데 환자 입장에서는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허리 수술 후 재활을 하려면 무릎에 힘이 있어야 할 텐데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허리 수술을 꼭 감행해야 할까요? 아니면 일단 무릎 수술을 먼저 해서 걷는 힘이 좋아졌을 때 허리 협착증 수술을 하는 게 나을까요? 협착증은 수술 말고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요즘엔 절개하지 않는 시술도 나와 있다고 하던데요. 자세한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answer Re :척추협착증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
남기세
남기세 전문의 남기세병원 하이닥 스코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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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남기세 입니다.

네. 말씀하신대로, 허리를 먼저, 무릎을 먼저라고 말씀들 하실 것입니다.
어느 의사도 자기 수술후 결과가 좋아야 하므로, 가능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의 생각은 아픈 곳을 먼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되고, 만일 마비증세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허리를 먼저 수술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척추의 경우, 미세침습 수술이 가능한 경우도 많아, 작은 수술로도 만족한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인공관절보다 척추를 먼저 고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