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가슴 통증 때문에 질문드립니다.
지금 무거운걸 들거나 밀때, <명치에서 주먹 하나 위쪽 정도의 가슴중앙~오른쪽 어깨와 가슴이 만나는 부분>에 이상한 느낌이 드는대요. 통증이 느껴진다기보다는 어딘가가 찢어지거나 어긋나 있는대 거기에 힘을 주게 되면 그 부위가 팽팽하게 땡겨지면서 힘을 더 주면 더 찢어지거나 어긋날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힘을 주기가 무섭다는 느낌입니다. 몇년전부터 운동같은것도 안하고 있는대 가끔 쌀이나 짐같은거 나를때 느껴지는거라 염증이라고 생각하기가 힘드네요.
기흉이나 협심증 같은것도 아니구요. 숨이 차거나 땀이 나거나, 심장이 엄청 뛸 정도도 아닌 무게에서 저러기 시작하거든요.
제 생각으론 이렇게 된 이유가 예전에 헬스장 쉴때 집에서 가볍게 하려고 바벨 75키로를 땅바닥에서 들어서 어깨까지 올린뒤 온몸의 반동을 이용해서 목뒤로 옮겨서 스쿼트를 했습니다. 저한텐 75키로가 목뒤로 옮길수 있는 최대무게여서요.
헬스장 좀 좋은 바벨은 양쪽끝이 회전이 되는대, 전 집에서 양끝이 회전하지 않는 막봉을 썻거든요. 그래서 어깨까지 올릴때 생긴 회전 에너지가 그냥 몸에 쌓이다가 문제를 일으킨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번 이런 적이 있는대요. 두시간 정도 상체 윗부분이 굉장히 답답했던 적이 있었는대, 그러다 갑자기 명치에서 주먹하나 정도 윗부분에서 몸 뒤쪽에서 앞쪽으로 뭔가가 콸콸 쏟아져나왔습니다. 가운대에서 약간 오른쪽이었구요. 체감시간은 10~20초 정도. 그후 가슴 답답한게 사라졌구요.
가슴인지 뒤쪽 문제인진 확실히 잘 모르겠구요.
이것도 정형외과쪽 문제 맞을까요? 큰 병원 상담하면 정형외과 말고 딴대로 계속 연결해주더라구요. 흉부, 신경, 재활 등등.. 그리고 가슴이나 견갑골쪽은 써있는 곳이 없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어느쪽으로 가는게 가장 빠른걸까요? 병원 찾는게 너무 힘듭니다. 근처 mri하는 동네 병원에서도 어깨만 찍고 가슴은 그냥 넘어가네요. 어깨는 어깨충돌 증후군이라고 나왔는대 가슴은 오늘 따로 말했는대도 그냥 어깨물리치료 받고 가라고 했습니다.. 가슴이나 견갑골 보는 사람이 원래 적나요.
그리고 혹시 비슷한 환자 보신적 있으시면 어디 문제였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