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라기항 입니다.
취미로 활을 쏘신 후 발생한 좌측 주관절 통증 및 우측 견관절 통증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는데, 정형외과에서 x-ray 촬영 후 우측은 견관절 회전근개염(?),
좌측 주관절은 외상과염(테니스 엘보우)라는 진단하에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3주이상 지속되는 통증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네요.
일반적으로 회전근개염이나 외상과염의 경우
약물치료와 휴식을 취하는 경우 호전이 되는 경우가 많으나
3주이상 보존적 치료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진단이 맞는지에 대해서 되짚어 볼 필요가 있고
회전근개 질환이나 외상과염도 경한 상태에서 중증의 상태까지
심한 정도가 다양하여 현재의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MRI는 고비용이여서 대개는 관절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어깨와 팔꿈치를
확인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상태 확인 후 약물치료를 장기간 시행해야 할지,
아니면 주사나 체외충격파 등의 추가 치료가 필요한지에 대한 판별이 필요합니다.
초음파나 MRI 등의 검사가 가능한 정형외과 병의원에 방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