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윤병기입니다.
위에 나열된 증상들은 청각 과민증에 포함되는 증상들입니다.
만일 청각 기관의 이상이 동반된 청각 과민증은 누가 현상이라는 것이 주된 병변의
기전이 되는 것이고, 청각 기관의 이상이 동반되지 않은 청각 과민증은 뇌에서
소리의 탐지 능력이 지나치게 증가하여 발생 합니다.
주위 환경음이 불쾌하게 들리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건 갑자기 뇌에서 소리탐지
능력이 증가하면서, 뇌의 감정을 담당하는 부분에 이상 신호가 증가하여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청각 과민증은 예전에는 귀마개 등으로 소리를 차폐해주는 회피요법을
시행했었으나 그 방법이 좋지 않다는 것이 알려진 이후, 소리를 점차 큰 소리로
높혀가면서 소리에 적응을 하게 만드는, 일명 소리 치료를 권하고 있습니다.
대략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치료 결과는 만족스러운 편입니다만,
그전에 귀 전문의를 만나서 상담을 받아보시는게우선입니다.
고막이 이상이 없는지 우선 확인을 받으시고, 필요하다면 기본적인 청력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전에도 그런 적이 있으셨다면 더더욱 그냥 넘어가시지 말고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